고민상담
좋아하는 사람의 성별이 중요한가요?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는 예전과는 다르게 고정관념이 달라진게 예전에는 여자는 남자랑만 좋아하고 교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동성끼리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지금 생각으로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다 괜찮을 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범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생각을 해보니 트랜스젠더는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양성애자 같은데 이게 맞을까요? 저한테 한 살 적은 사촌동생과 한 살 많은 사촌 언니가 있는데 그냥 비밀까지 다 말할 수 있고 많이 믿는 엄청 가까운 사이인데 자꾸 이런 고민들 때문에 한번 반응을 보고 싶어서 레즈나 게이보면 어떠냐고 물어봤거든요 근데 동생은 성격이 완전 돌직구고 좀 쎈 성격 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완전 싫다고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언니는 그냥 자기만 아니면 상관 없다고 근데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여자라고 여자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도 모르겠고 또 그렇다고 남자를 안 좋아하는것도 아니고..오늘은 제 친한 친구가 있는데 피부도 하얗고 단발에 귀염상인데 걔가 오케스트라 단원 이여서 악기를 불거든요. 근데 자꾸 걔한테만 시선이 가고 눈 마주치면 막 멀리서도 눈빛이나 표정으로 장난치는데 그것도 좋고 연주할때도 걔만 봤는데 발로 박자맞추려고 동동 거리고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웃고 또 그 친구가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치지만 다정한 면도 있어서 그럴때마다 너무 좋고 뭔가 그 친구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고민상담도 잘해주고 제 걱정도 많이 해줘서 그런지 자꾸 그 친구에개 관심을 받고 싶고 항상 학교 오면 그 친구한테 먼저 다가가요. 또 한번은 걔가 머릿결이 엄청 부드럽고 좋은 향이 나는데 섬유유연제 냄새도 좋아서 같이 앉아서 장난칠때 걔가 일부로 애교를 부리는데 그냥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좋아요.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어떨때는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친구를 가지고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자꾸 이러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사람들은 레즈이런거 싫어하던데 제 자신이 너무 더러울때도 있어요. 그냥 너무 복잡해요. 어떨때는 내가 애정결핍이라도 있는지 의심되고..단순 친한친구로써 느끼는 감정 일까요? 제가 아직 어려서 분간을 잘 못하는 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감정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까요.
친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그게 꼭 이상한 건 아니에요.
레즈비언이나 게이와 같은 성 정체성은 각자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다양한데, 그게 본인에게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본인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좋아하는 사람의 성별에 대한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에요.
특히 청소년 시기에 감정이 복잡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동성에 대한 감정이 생긴다면 그게 나쁜 건 아니에요.
각자 좋아하는 방식이 다르고 그게 정답이란 건 없으니까요.
사촌 동생과 언니의 반응도 그들의 생각일 뿐이니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서 말씀을 드려봅니다
딱 작성자님 나이때에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요 저는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지는게 느껴져서 후회하지 말자하고 고백을 했는데 하늘이 도운건지 교제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에요
그리고 앞으로 내가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그 친구를 만날때 마다 했어요
정말 너무 사랑했고 온 마음 감정을 다 그친구에게 쏟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친구와 사귀는 그 순간에도 끝이나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온 그 날에도 그 이루로 지금까지도 내가 완전히 여자만 좋아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여자랑만 사랑을 나누지도 않았고요
제가 보았을땐 작성자님은 남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 없이 닥친 그 상황을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그 친구에게 관심이 있는건지 사랑을 하는건지를 몇날며칠을 고민을 해보시고 결정이 나는대로 행동하셔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대신에 절대 여자를 좋아한다느니 하는 자책을 하실 필요도 없고요
주변에 꼭 작성자님이 좋아하는 사람을 알릴 필요도 없어요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자체로 좋은것이지 남에게 그걸 알릴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적성자님은 아직 너무 어려요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죽을때까지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좋은사람 있으면 만나는거죠
그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면 좋아해보고 언제나 누구나 사랑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꼭 정체성을 하나로 확립하려고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면 이성 이나 동성에 대한 감정이 어느 것이 맞고 옳은지 스스로 제대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에게 편하고 좋은 감정에 이끌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 대상이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없이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으로 받아들이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성과의 만남과 사랑을 원하고 이루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혼돈의 나이 이기에 판단이 어려울 수 있는데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모님에게 고민을 말하고 공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이 동성애자일 가능성도 있고 동성애자가 아닌데 단순히 그 시기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그렇게 오해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살다 보시면 깨닫게 되실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주변에서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시선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거는 이해를 합니다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시선이 있는 것은 현실이기 때문에 받아들이시고 잘 살아나가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