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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천지개벽19.11.16

부산에 있는 자갈치시장은 왜?이름이 자갈치일까요?

전국적으로 특이한 이르의 시장들이 참!많은데,그중에서 부산에서 유명한 자갈치시장은 왜?이름이 자갈치시장이라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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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945년 광복 후에 시장이 형성되었고, 당시에는 남포동 시장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자갈치 시장의 이름의 유래는 한국 전쟁 이후 자갈밭에 있었던 시장이기에 자갈밭과 곳, 장소를 나타내는 처(處)가 경상도 사투리로 발음하게 되어 치가 되어 자갈치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A%B0%88%EC%B9%98%EC%8B%9C%EC%9E%A5

    아래 내용은 좀더 구체적으로 나와있는데 도움되길 바랍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南浦洞)과 서구 충무동(忠武洞)에 있는 수산물 시장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자갈치란 이름은 지금의 충무동 로터리까지 뻗어 있던 자갈밭을 자갈처(處)라 불렀던 데서 유래하였다. 원래는 현재 부산시청이 있는 용미산(龍尾山) 동남쪽 해안과 남포동 건어물시장 주변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1930년대 남항(南港)이 매립된 뒤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 이곳에 장이 성장하게 된 것은 1889년 일본인들이 자국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에 부산수산주식회사를 세우면서부터였다. 그곳으로 상인들이 몰리자 자갈치시장 상인들도 서서히 근대화를 모색하게 되었는데, 1922년에 이르러 부산 어업협동조합이 남포동에 건물을 짓고 위탁판매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자갈치시장의 상인들이 구심점을 찾아 모여 들었다. 이에 따라 부산의 어시장은 북항의 부산수산주식회사와 남항의 부산어협 위탁판매장으로 양분되었는데, 그 뒤 부산수산주식회사는 국내 최대의 어시장인 현재의 부산 공동어시장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남항에 출어하는 영세어선들의 어획물을 다루는 영세상인들이 부산어협 위탁판매장 주변에 모여 지금의 자갈치시장을 이루었다. 현재는 전용면적 7243mT에 부산어업협동조합·어패류조합 등 근대화된 어시장이 480여 개의 점포를 형성하며, 주로 연안이나 남해에서 잡히는 대구·청어· 갈치·조개·해조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 자갈치 시장이 있는 남포동은 자갈이 많은 해안가였습니다.

    해안가에 많이 있던 '자갈'과 어시장에서 팔리던 물고기를 의미하는 '치'를 합쳐

    '자갈치시장'이 되었습니다 :)

    자갈치시장은 원래 바다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매립이 계획되어 공사를 통해 남항이 신설되었고 하역장과 부두가 생기며 여러 도매시장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러 도매시장 주변에는 부산항에서 고기잡이하는 영세한 어선들에서 잡은 수산물을 파는 노점들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이 노점들이 자갈치시장의 전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