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화석연료를 많이 쓰면, 한국의 대기질도 상당히 오염이 자주 되는 편이라고 들어서, 아이와 함께 밖을 나갈때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인지 아이가 호흡기가 안좋은데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합니다. 자녀분들에게도 미세먼지 경각심을 주시는지...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초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황사보다는 5배이상 작은 입자이기에 황사 마스크로 걸러지지 않고 우리의 몸 속 깊숙이에 침투합니다. 황사마스크를 사용한다고 해도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등원을 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이 될정도로 위험합니다. 아이들에게 할 수있는 것은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고 손을 잘 씻어야 한다는 정도로 이야기 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연구 결과, 일일 평균 초미세먼지 노출량이 25μg/m³ 이상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비염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임신 30주부터 출생 후 12개월 사이에는 초미세먼지 노출량이 17.98μg/m³만 넘어도 알레르기비염의 위험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