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은 약 44억 년 전 원시 지구에 화성 크기의 천체 ‘테이아(Theia)’가 충돌하면서 부스러기가 생겼고, 이런 부스러기들이 지구 주위를 돌다가 뭉쳐지면서 만들어졌다. 달의 탄생을 설명하는 ‘거대충돌설(Giant impact theory)’입니다.
현재 학계에서는 달의 탄생을 거대충돌설이 가장 유력한 이론으로 꼽는다고 합니다. 그 근거는 달에서 가져온 월석 인데요. 미국항공우주국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우주인을 태우고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 1972년 아폴로 17호가 마지막 아폴로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아폴로가 지구에 돌아올 때마다 월석 샘플을 가져오게 하여 월석의 성분을 분석해 지구의 암석 성분과 비교했고, 저러한 가설을 주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