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최초로 쓰여진 책은 어떤것일까요?
종이와 같은 문서(파피루스, 나무종이 등등 포함)들을 모두 포함하고
문자가 써져있는것들중
실제로 그 원본이 있는 책이라 분류되는 것들중에
가장 일찍 작성되었다고 평가받는 책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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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 세계에서 최초의 책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요쿰은 선사시대 ‘동굴 벽’에 새겨진 다양한 기호를 인류 최초의 책으로 정의합니다. “동굴은 인류의 다양한 의례가 행해지던 공간이었고, 그 의례에는 다양한 춤과 시와 음악이 함께 포함됐습니다. 인간은 의례 속에서 동굴 공간과 자신의 기호의 의미를 새롭게 확인했고, 이를 통해 집단의 정체성을 정립했다”는 게 논거입니다. 실제 당시 동굴은 인간에게 사냥과 채집이라는 문화적 기억이 공동의 의례를 통해 계승되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책은 '점토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흙을 오늘날의 종이와 비슷한 형태로 넓적하게 빚어서 그 위에 여러 가지 물체의 모양을 기록한 뒤 불에 구워 기왓장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점토판 책은 약 5,000년 전에 메소포타미아 지방 사람들이 발명했는데, 무겁긴 했지만 이것이 들고 다닐 수 있는 가장 오래 된 형태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원전 225년에는 중국 진나라의 몽괄이라는 사람이 붓을 발명하면서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붓을 이용해 가죽이나 비단에 글을 쓰고, 그것을 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