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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1884년 현 중구 선린동 일대가 조계지로 지정된 것에서 유래했으며 이후 1902년 첫 화교 초등학교가 설립되는 등 한국 화교의 주요 정착지로 발전했습니다. 1883년 개항이 된 이래, 인천 차이나타운 내에는 중국의 종교시설이 만들어졌으며 황합경이라는 스님이 창건하여 1884년 청나라 상인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의선당이라는 묘우를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교들의 흥망성쇠를 같이 하던 이 곳은 1970년 거의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가 2005년 화교들의 모금과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대대적인 수리를 거친후 다시 문을 열었고, 현재 이곳은 인천광역시 화교협회 지정 문화유산 제 1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또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짜장면이 탄생한 곳으로도 유명하여 주요 관광명소는 차이나타운 거리를 포함해 한중문화관·삼국지 벽화거리·의선당·짜장면 박물관 등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