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저도 모르게 치구에 힘을 주게 되는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무의식적으로 치구에 힘을 주게 되는데요 힘을 줄때마다 치구 안쪽에 있는 장기가 움직이는 것 같아요 방광하고 자궁이 움직이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구에 힘을 줄 때 “방광이나 자궁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경우는 아닙니다. 느끼는 감각은 골반저근과 주변 연부조직의 수축에 따른 감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구(음모가 있는 앞쪽 부위) 바로 아래에는 뼈(치골)와 함께 골반저근이라는 근육층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힘을 주는 동작은 이 골반저근을 수축시키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 근육은 방광, 자궁 등을 아래에서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축 시 내부 압력이 변하고, 그 과정에서 “안쪽이 움직이는 느낌”처럼 인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부학적으로 방광과 자궁은 인대와 결합조직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단순 근육 수축만으로 눈에 띄게 위치가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즉, 실제 장기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 수축에 따른 압박감이나 움직임 감각을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습관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과도한 긴장을 주면 골반저근 과긴장 상태가 되어 골반 불편감, 잔뇨감, 배뇨 시 불편감 등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경우, 배뇨 후에도 남은 느낌이 있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나 질 압박감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정상적인 근육 수축에 따른 감각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다만 습관적으로 힘을 주는 패턴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이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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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자궁이나 방광은 고정되어 있는 장기라서 힘을 준다고 크게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근육긴장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