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만으로 24개월이 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코로나 걸린걸 알고 집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아이가 있어서 마스크는 항상 쓰고 방에 가뒀는데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아이가 걸려버렸어요
열은 39도에서 계속 유지 중이고
해열제를 중간 중간 먹이고 있는데 38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다행인건 밥은 잘먹는데 원래 장난감이라면 환장을 하던 아이가
장난감을 바라보지 않고 밥먹고 자고 무한 반복입니다.
중간 중간에 너무 아픈지 눈물을 폭포수처럼 흘리면서 안아달라고 하는데
안아주는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계속 마음이 아파요
애기한테 안아프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차라리 제가 걸렸으면 마음이 편했을텐데 아직 어린 아기라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