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기가 34일에서 37일 정도로 원래 긴 편이었다면, 한 번 정도 주기가 더 늦어지는 것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수면 변화, 체중 변화, 과로, 여행, 운동량 변화만으로도 배란 시기가 늦어지면서 생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가 음성이고 피임 중이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배란이 늦어진 경우에는 테스트 시점이 너무 이른 상황도 있을 수 있어 생리가 계속 없다면 며칠 간격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30대 이후에는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기능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소 기능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처럼 “한 번 건너뛴 정도”만으로 바로 큰 이상을 의미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은 생리가 2주에서 3주 이상 더 없거나, 반복적으로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부정출혈·심한 통증·유즙 분비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필요하면 초음파와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