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동요는 윤극영이 작사, 작곡한 반달 입니다.
1930년대 들어서면서 동요는 양적인 팽창을 이루며 시성을 가미한 예술적 동요의 창작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6.25를 거쳐 1960년대 이르면서 동요는 주류의 자리를 동시에 내어주게 되며 동요 시인들이 정형시인 동요보다 자유시인 동시에 문학적 역량을 실으려 했습니다.
1960년대 신춘문예에서조차 동요를 현상 모집하지 않게 되고, 응모자도 없어 작가의 역량 평가에서 제외되기도 하며, 이로부터 동요는 음악에 예속되어 노랫말의 역할만 하게 되었는데 이런 시류 속에 어효선 등은 동요 문학의 부흥에 애써왔고 신현득, 김종상, 엄기원 등이 동요집을 내기도 합니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동요는 서양 음악 형식으로 작곡하고 서양 음악 형식으로 가창 지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