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님~ 이래저래 마음이 답답하고 심경도 복잡한상황이시네요. ㅜㅜㅜㅜ
코코아님이 쓴 글을 차분히 읽어보았어요.
다른 질문자님들 글에 비해서 [숫자]가 많이 보인다는 특징이 있더라고요. □-□*
저도 한때는 자살 생각이 머리에 꽉 차서 도무지 다른 생각은 안 떠오르던 인생의 암흙기를 지나왔기에 코코아님 상황을 이해해요.
당시의 저 역시 나이는 이미 몇살이고, 아픈 가족은 몇명이나 되고, 집은 겨우 몇평이고, 친구들은 시댁에서 돈을 얼마씩이나 받았고 등등, 온통 숫자를 신경쓰는 인생이었어요. 뒤돌아보니 그런 상태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인생이 각박해지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시기에는 우리 뇌도 피곤해서 생각이 편향화되더라고요. 돈이 부족하면,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워서 몇년에 걸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자,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생각나는 게 아니라 [돈없으니 자살] 처럼 나쁜 공식만 떠오르는 거에요.
자, 한번 따져보자구요.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복지가 잘 되어있어요. 마음이 무너져서 스스로 죽을 수는 있어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는 안죽는 다양한 구조적 장치가 마런되어 있어요. 주변에 개인 회생이나 새출발 자금 신청하신 분도 많으니까요. 코코아님이 거주하는 지역의 복지센터나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서 문의해 보셔도 좋고 복지관련 어플 추천받아서 꼼꼼히 검토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부모님과의 관계를 최대한 회복하셔요. 모든 인간관계는 쌍방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요. 한번 실수했다고해서 부모자녀 관계는 바로 깨지고 그러지 않거든요. 하지만 코코아님~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비하하는 언어와는 절교하세요. 나쁜 언어 습관은 코코아님의 인생의 최대의 적이에요. 반드시 회복되고 좋아지도록 매일 작은 계획부터 성공하며 일어나세요. 진심담아 응원합니다. 성경을 매일 읽고 외우세요. 잠언부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