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를 것 없이, 임종순간은 임종 직전의 당사자, 당사개체가 가장 잘 직감합니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본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말씀하신 것 처럼 주인은 물론, 집에서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숨으려고 시도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즉, 강아지가 너무 힘들어하는 상황이고, 좋은 임종을 지켜주기 위해선, 강아지가 너무 탁 트이거나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의 시선이 잘 가지 않도록 어느 정도 강아지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