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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비둘기60
깜찍한비둘기6021.02.22

슬라임이 아이들한테 안좋은가요?

우리 아이는 슬라임을 좋아해요. 지금 7세인 우리 아이는 5,6세때도 한참가지고 놀았어요. 슬라임을 가지고 놀던 모습을 본 지인이 자기딸애가 슬라임을 갖고 놀아서 성조숙증이 왔다고 합니다. 그얘기들은 이후로 슬라임을 싹다 버렸어요. 근거있는 얘기인가요? 만약 안좋다면 어떤성분 때문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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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슬라임은 물풀+세제 또는 베이킹 소다를 섞어서 만들어요.

    물풀 안에는 폴리비닐알코올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이걸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 세제 안에 들어있는 붕사랍니다. 물풀이 세제에 들어있는 붕사와 만나서 단단하면서 물렁한 특유의 촉감 을 만들어 내는거죠.

    붕사에 장시간 신체 접촉(노출)을 하면 화상의 위험이 있답니다. 실제로 3도 화상을 입은 사례가 있어요. 세제 대신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도 화상의 위험성을 마찬가지에요.

    슬라임 관련 뉴스에서 문제가 있는 소재는 붕소랍니다.

    ''어? 🤔 슬라임에 들어있는건 '붕사'인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붕소의 화합물이 붕사랍니다. 붕사 = 붕소화합물이죠.

    붕소화합물은 생식독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생식기능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붕소화합물이 기준치를 넘게 되면!

    태아의 발육, 성기능 감소, 성조숙증, 성기능 세포의 변화 등 생식기능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유아, 미취학 아동에게 더 안좋은 건!!!

    피부 접촉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입에 넣거나 삼키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

    슬라임은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기본적으로 위험한 장난감입니다.

    싹다 버린 것 진짜 잘하셨어요.

    👍👍👍 (칭찬해)

    답변 도움되셨나요? 감사합니다♡


  • 액체괴물이라고 불리는 슬라임을 만들 때,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정부 조사에서 따르면 14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7%에 해당하는 100개의 제품에서 기준치 초과의 중금속, 붕소, 방부제물질, 프탈레이트가소제 물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중 방부제는 알레르기 유발

    프탈레이트가소제믄 간과 신장 손상

    붕소는 피부와 눈 자극 및 장시간 노출시 성기능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성조숙증은 붕소 등의 유해물질에 의해서 일으켜 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런 유해물질이 섞인 장난감은 멀리 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안녕하세요!

    저도 저희 조카들이 갖고 노는걸 발견하고 누나한테

    이거 친환경이냐 재료가 뭐로 만들었냐 물어보니까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누나 이거 버려라 안좋을 가능성이 크다 라고 이야기 하니까

    누나가 돈주고 산거 아깝다고 하길래 아래 주소 링크 보내줬더니 그날 곧바로 싹 버렸어욬ㅋㅋㅋㅋㅋㅋ

    누나에게 보낸 링크를 첨부해 드립니다.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1

    대략적인 내용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슬라임 100종 조사해보니까 20%정도에서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검출됬다고 같이 갖고 노는 파츠에서는 안좋은 화학물질이 700배가 넘게 들어있었다는 내용입니당.

    그럼 안녕!


  • 글쎄요.. 저희 아이도 슬라임 좋아하는데.. 별 이상없습니다..

    오히려 오감놀이와 창의력에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겐 모든 놀이는 체험및 경험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슬라임이 꼭 거실린다면.. 점토나 찰흙같은 비슷한 놀이감으로 교체해 주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슬라임 저희 아이들도 참 좋아해서 한동안 슬라임에 푹 빠져 있었는데

    요즘 기사들을 보면 정말로 가지고 놀지 못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시중에 유통되는 슬라임 30개중 25개에서 붕소가 기준치 7배나 검출됬다고 하더라구요

    이 붕소라는 물질이 왜 위험하냐면 생쥐한테 실험해봤더니 임신이 잘 안되고 설령 됬다고 하더라도 기형아를 출산했다고 하네용

    이거 외에도 다량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있다고 하니 정말 안좋긴 한것같아요

    특시 이 붕소는 흡수율이 좋아서 절대 입으로 들어가서는안되구요 슬라임 만진 손으로 음식을 먹지도 말아야 된다고 하는데요

    손으로만 만지더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캐나다,프랑스 등의 국가에선 30분이상 만지지말라고 경고도 했어요

    이번에 검출된 슬라임 붕소외에도 가습기 살균제에서 발생된 유해물질도 포함되었다고 하니 정말 애들이 가지고 놀고 싶아고 하면 30분이상은 못하게 하시고 부모님들의 관리감독이 필요한것 같아요 .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자구용


  • 다당류랑 붕산 구아검으로 만드는데 전분이 성 조숙증을 일으킨다는건 절대로 불가능하단것은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요 구아검은 구아콩으로 만드는거라 자연의 콩이 성조숙증을 일으킨다? 말이 될수 있을리가 없죠 그럼 붕산? 붕산은 세제도 만드는데? 세제가 성조숙증을 일으킨단건 들어보신적 없죠? 그러면 이걸 대체하는게 폴리바이닐 알코올이에요 이게 먹으면 성조숙증을 일으킬수 있기도 해요 근데 손으로 만지는걸 먹는걸 가정하고 만들진 않잖아요?


  • 국가기술표준원은 슬라임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유해물질은 피부뿐만 아니라 각종 장기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택의 자녀분들이 아직 어릴 경우, 자녀분들이 좋아한다 하더라도 가급적 피하게 하시는 것이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특히 자녀분들에게 아토피와 같은 피부가 약하거나 질환이 있다면 더욱 피하시기를권합니다.​


  • 슬라임을 액체괴물라 부르죠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있는거 보면서 장점보단 단점이 많아보이네요 특히 좀 오래된거는 냄새두 심해지고 폐기물 같아 보이는게 저만 그런가요?

    암튼 별명그대로 괴물로 변하는듯 하네요

    저는 저의 아이들이 슬라임을 만지고 놀고 싶다하면 최대한 다른쪽으로 유도하네요 그것이 게임이라 할지라도


  • 안전 시험을 통과한 것은 문제 없어

    앞서 슬라임 유해물질로 지목당했던 붕소화합물이 독성을 지니고 있어 슬라임이 매우 위험하다는 논문이 실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해당 논문을 실은 학회지에서 이 논문에 대해 재검토를 한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유해한지 유해하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꼭 누구의 말이 맞다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어요. 사실 우리 일반인들이 어떤 물질이 해롭고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요. 그러니 KC마크와 환경유해인자에 대해서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믿을 수 있는 제품만 구입을 하는 것이 좋아요. 슬라임은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저렴한 것을 찾을 것이 없고, 그렇게 안전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 어른 세대의 예전 어린 시절 공기놀이만큼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소위 '액괴'가 인기다. 액괴는 액체 괴물(슬라임)의 준말이다. 그런데 이 슬라임에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들어있다는 한 편의 논문으로 슬라임은 진짜 '괴물'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를 근거로 일부 슬라임에 대해 리콜 조처를 내렸다. 소비자는 유해물질 공포에 빠졌고, 관련 업계는 피해를 봤다. 최근 과학자들은 이 연구 결과를 '과학적 오류'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슬라임에서 유럽연합(EU) 기준치의 최대 7배에 달하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국책 연구의 결과를 한국환경보건학회지를 통해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 연구 등 어린이용품 환경유해물질 연구에 총 1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독성물질이란 붕소 화합물(붕사)을 가리킨다. 그러나 붕사는 렌즈 세정액, 화장품 등에 흔히 쓰고 시중에서도 구할 수 있는 위험성 낮은 물질이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국제표준기구(ISO)도 가공제품에 대한 붕소 화합물 사용을 규제하지 않는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완구회사 마텔이 1976년 붕사를 이용해 만든 장난감이 슬라임이다. 슬라임은 40여 년 동안 판매됐다.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는 슬라임에서 최대 2,278mg/kg의 붕소가 검출됐는데, 이는 EU 기준인 300mg/kg의 7배에 달한다고 했다. 연구진이 논문에서 언급한 EU 표준문서(장난감안전기준)에 따르면, 300mg/kg은 슬라임에 있는 붕소 함량이 아니라 ‘입으로 삼켜 위 속에서 2시간 머물 때 위산에 의해 녹아 나올 수 있는 붕소의 양’에 대한 기준치로 확인됐다. 이를 다른 말로는 ‘용출량’이라고 한다.

    이덕환 대한화학회 탄소문화원장(서강대 화학과 교수)은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가 슬라임에 있는 붕소 함량을 측정한 후 EU의 용출량 기준과 비교한 것은 과학적 오류다. 함량과 용출량은 엄연히 다르다. 이 때문에 유해성이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라며 "국책 연구로 나온 논문으로 소비자와 관련 업계는 피해를 봤다. 이를 관리는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기술표준원도 서울대 논문의 분석 방법에 의문을 보였다. 이 논문을 게재했던 한국환경보건학회지 측도 재심의를 통해 논문 철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이 슬라임을 안전하게 가지고 놀게 하는 방법

    -피부가 매우 약한 아이가 슬라임을 만지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다. 품질이 나쁜 빨랫비누를 사용했을 때 경험하는 수준이다. 슬라임이 약한 염기성(pH 8~9)이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다. 비닐장갑을 끼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슬라임을 만진 후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 슬라임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손가락을 입에 넣지 않도록 지도할 필요도 있다.

    -슬라임에 수분이 있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에 의해 오염이 될 수 있다. 정상적인 슬라임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혹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나 세균에 의해 부패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한 슬라임은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면 된다. 하수구나 ​변기에 버리면 막힐 가능성이 있다. 굳이 슬라임을 말려서 버릴 이유는 없다. 말렸더라도 수분을 흡수해서 다시 부풀어 오른다.

    -폐기한 슬라임은 다른 플라스틱 장난감처럼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사실이다.


  • 슬라임의 주재료는 만드는곳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물풀과 베이킹소다를 씁니다.

    일전에는 소다와 붕산, 붕소를 쓰기도 했었습니다.

    붕산은 산성 물질, 붕소는 염기성 물질, 소다도 염기성 물질들로 이뤄지는데 이 성분들 자체가 피부가 약함 어린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슬라임 특성상 많은 이물질을 흡착하게되는데, 어린아이들이 놀때 꼭 입에 손이 가는 버릇이 있기에, 좋지않은 성분과 이물질을 다량 먹게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호자가 꼭 지켜보는 가운데 놀이를 하고 손을 꼭 씻도록 해주셔야하며, 제일 좋은 방법은 가지고 놀지 않게 해주심이 좋습니다.


  • 슬라임 내에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의 영향때문일거에요. 환경호르몬 물질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ADHD, 성장발달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썩 좋지만은 않겠죠.

    환경호르몬을 어려운말로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라고 불리우는데 채내 흡수 될 때 여성호르과 유사한 역활을을 하기 때문에 성작적인 호르몬 작용을 하지못해서 성조숙중이 생기는 원이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암튼 슬라임 자체가 정상적으로 만들면 어느정도 안전 할 수 있겠지만 슬라임 성분도 알 수 없는 성분들도 많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고 놀 고 난뒤에 비누로 씻더라도 깨끗하게 씻기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나이거 어린 아이일 수록 손을 입으로 가져다 대는 횟수가 많기에 채내에 알 수 없는 화학 성분을 흡수 할 우려도 있고요. 거기에 놀고 난 슬라임을 처리하는 문제도 있고요.

    암튼 재밌는 놀이이지만 썩 내키지는 않네요. 정상적인 기준치에 맞게 만든 슬라임이라면 꼭 나쁘지는 않지만 어디 기사인가 유해 성분이 슬라임에서 검출됐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유해 성분으로 만드는 업체가 잘못으로 슬라임에 대한 이미지는 썩 좋지만은 않는 것 같아요.


  • 아무래도 슬라임이 만들어지는 재료가 물풀,붕사 이런 것들이다보니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또 재료에 사용되는 붕사는 강알칼리성의 물질로 장시간 피부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이 섞이면서 나오게 되는 환경호르몬이 내분비계의 장애를 일으켜 성조숙증,생리불순,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물질은 체내에서 마치 실제 호르몬인것처럼 작용하여 건강과 성장에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특히 비스페놀A 계열의 환경호르몬이 아이들의 이른 성조숙증 위험을 상승시킨다고 합니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사춘기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2년 이상 앞당겨져 성장판도 일찍 닫히게 만든다고 합니다.


  • 모든 슬라임이 그런건 아니지만 아이들 가지고 노는 제품에 메틸클로로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예전에 가습기 관련 유해물질로 포함된 성분들이 기준치를

    넘어서 포함된 제품이 있습니다. 성조숙증에 관련된 성분은

    제가 학생이라 ㅜ 자세히는 모르겠고 어린아이들이다보니

    이런 논란이 있는 제품은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라면 알러지반응처럼 부을수도 있고

    혹여나 가지고 놀다가 눈비비는건 절대하지말라고 하시구요.

    아이들이 용돈 받은거로 몰래 사서 놀 수도 있잖아요?

    저 어렸을땐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