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주식·가상화폐 이미지
주식·가상화폐경제
주식·가상화폐 이미지
주식·가상화폐경제
반듯한매미13
반듯한매미1322.12.20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하락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앞으로도 내년에도 금리가 오른다고 하던데 그럼 채권이 하락을 한다고 하던데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하락하는 이유를 쉽게 설명좀 해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 간에는 역관계가 존재합니다. 이 둘의 역관계는 케인스의 화폐이론을 이용하면 쉽습니다. 우선 단순화를 위해 화폐 외에 다른 금융자산은 채권뿐이고 시장은 균형에 있다고 가정하그 이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시중 통화량이 증가하면 시장은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시장은 초과 화폐공급에 놓이고 사람들은 초과 화폐공급량을 다른 금융자산 즉 채권으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채권수요가 증가하고 채권가격은 상승합니다. 이자와 상환액이 정해져 있는 채권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했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얘기입니다. 즉 채권가격의 상승은 채권수익률(채권금리)을 낮추게 됩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초과 화폐공급 상태는 채권매입으로 해소되고 시장은 전보다 높(낮)은 채권가격(수익률) 하에서 균형을 회복합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는 결국 채권수익률 인하 나아가 시장금리 인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채권가격과 수익률 간의 관계를 보면 이자와 액면가는 불변이므로 채권가격이 상승(하락)하면 수익률이 하락(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채권가격에 대해서 풀어도 결과는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채권가격과의 관계는 '반비례'관계라고 먼저 생각을 해주세요.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채권가격은 채권이 거래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채권도 예금처럼 금리가 결정되서 발행되는데 왜 가격이 변할까라는 의문이 들수 있는데요. 채권가격과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되는데 당시 기준금리는 0.5%

    2. 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4%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게 좋다고 판단

    4.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에 2%로 할인해서 판매

    위의 사례를 보면 채권을 구입한 사람 입장에서는 98만원에 채권을 샀지만 실제로 이 채권은 100만원이며, 만기에는 100만원 + 2.5%의 이자를 지급하게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만기에는 원금 98만원에 (100만원-98만원)의 차익금 2만원과 이자 2.5만원을 받아서 실제 수익률은 4.59%의 수익률을 거두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의 발행 이자율인 2.5%는 '명목 금리'이라고 하며, 저렴하게 사서 만기에 받은 수익률 4.59%는 '실질 금리'이라고 하게 됩니다. 예금금리와 채권가격 그리고 채권의 실질금리와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예금금리인상 - 채권가격 하락 - 실질금리상승

    • 예금금리하락 - 채권가격 상승 - 실질금리하락

    여기서 핵심은 예금과 달리 채권은 '서로간의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발행하였던 채권을 서로간에 매매를 통해서 가격을 형성하게 되고 이 때 시장에서는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이 되면서 금리가 상승하여 기존에 발행한 저금리 채권에 대한 수요도가 낮아지면서 채권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른다면 새로 채권을 발행한다면 상승한 금리를 적용해야 합니다. 채권은 매매가 가능한 유가증권이므로 기존에 낮은 금리로 발행한 채권은 금리차이 만큼 낮은 가격에 거래되게 되므로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리고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낮은 금리의 이자를 받는 기각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격의 하락폭이 커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이란 기업이나 국가가 돈을 빌릴 때 발행해주는 차용증 입니다. 채권에는 만기와 만기 때까지 받게 될 이자와 원금이 적혀있죠. 채권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융상품이기도 합니다.

    채권은 만기 때까지 들고 있으면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중간에 채권을 처분해야 할 수 있는데요. 이때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듯,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을 발행할 때(=돈을 빌릴 때)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그러면 이전에 발행했던 채권은 가격을 내려야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 집니다.

    원금이 1,000만원이고 이자율이 10%인 1년 만기 채권을 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채권을 들고 있으면 1년 후 1,1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자율이 20%로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급전이 필요해서 이 채권을 현금화 하고싶으면 어떻게 해야할 까요? 시장에서 팔아도 되지만, 아무도 이 채권을 1,100만원에 사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현재 발행되는 채권을 사면 1,200만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만기까지 1,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의 가격은 최소 20%의 수익률을 보장해줄 수 있을 만큼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살 사람이 생기죠. 1,100/1.2=917, 즉 이 채권가격은 917원 이하로 내려가야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오늘 이자율 5%의 채권이 발행되었는데

    내일 이자율 10%의 채권이 발행된다면 사람들은 오늘

    발행된 채권을 매도하고 내일 발행된 채권을 구매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발행된 이자율 5%의 채권의 가격이 하락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몇가지 설명이 가능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채권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할 때, 즉 채권이 지금 얼마인지 가치평가를 할 때,

    미래의 받을 현금을 현재가치로 할인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산식에서 분모에 이자율이 자리하게 되는데,

    수학에서 분모가 커지면 전체 분수 값은 작아지게 되죠.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작아지게 되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예를들어 현재 채권의 금리가 10%인가 만약 시중의 금리가 20%로 상승할 경우 10%짜리 채권의 가치(가격)은 떨어지고, 만약 시중금리가 5%로 하락할 경우 채권의 가치(가격)은 상승하게됩니다. 따라서 금리와 가격은 반비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