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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7

공포 영화를 보는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드는데 원인은 무엇인가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텐데 공포 영화를 보다보면 등골이 오싹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등골이 오싹한 원인은 신체에 어떤 작용 때문에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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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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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cute4
    xcute423.05.08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등꼴이 오싹한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 몸에는 온도 감각을 느끼는 감각기가 두 곳 있읍니다.하나는 피부에, 다른 하나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읍니다.피부 감각기는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뇌에서는 체내의 중심 온도를 감지한 뒤 두 온도의 차이를 시상하부가 판단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외부 온도가 높아져 체온이 오르면 시상하부는 호흡을 가쁘게 해 체내에서 뜨거워진 공기를 내뱉고, 외부의 찬 공기를 들이마십니다.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을 증발시켜 온도를 낮춥니다.반대로 외부 온도가 낮아 체온이 낮아질 경우 근육을 떨게 해 열을 내고, 땀구멍을 닫으며, 혈액도 신체의 표면보다는 아래쪽 혈관을 통해 흐르도록 합니다.피부에서의 열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것입니다.추울 때 몸이 으스스 떨리는 것도 체온을 올리기 위해 근육이 떨기 때문에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공포 때 느끼는 신체적 반응은 추위를 탈 때 나타나는 그것과 유사합니다.차가운 것이 피부에 닿으면 뇌의 시상하부는 차갑다는 것을 인지하고 피부 근처의 혈관을 닫은 뒤 근육을 수축시킵니다.때문에 으스스한 느낌이 들면서 피부에 소름이 돋는 것입니다.공포로 돋는 소름과 추울 때 돋는 닭살, 그리고 무서워 으스스한 것이나 추워 떠는 것 모두 같은 이치입니다.

    다만 공포를 느꼈을 때의 반응은 추위를 감지한 시상하부의 작용이 아니라 뇌의 명령 없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자율신경계의 작용이라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공포심을 유발해 더위를 피해 보려는 생각은 변변한 냉방시설이 없던 시절에 생각해낸 고도의 피서법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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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생존을 위해 위협적인 상황에서는 신체 반응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대비해왔습니다. 이러한 본능은 공포 영화를 보거나 등골이 오싹한 상황에서도 작용하게 됩니다. 뇌는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신체는 긴장하게 되어 생존을 위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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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공포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심장이 더 빠르게 뛰고 호흡이 빨라지는 것과 같은 생체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생리적 반응은 우리의 체내 호르몬 수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체내에서는 코티솔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우리의 생리적 반응을 제어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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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공포영화를보게되면 심리적인 긴장감이 발생하여 말초신경과 혈관이 수축하고 예민해집니다. 이로인해 말초에 체온공급이 떨어지고 체온이떨어진 감각을 바로 느껴 오싹한기운을 느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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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공포영화를 보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체열 손실을 막기 위해 '입모근 반사'가 일어난다. 입모근 반사란 털을 세우는 근육인 입모근이 수축해서 털은 바짝 서고 피부에 소름이 돋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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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신체변화도 감정이나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한다고 합니다

    기쁠때는 미주신경이 작용해 심혈관계 활동이 증가하여 혈류량이 늘어나 피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에 반해

    무서움을 느끼면 미주신경이 활성화하지 못해 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온도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러나..기쁠 때나 무서울 때 콧등과 꼬끝의 온도가 내려간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해당 심리학 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안면 온도만 살펴봤지만 공포영화를 봤을때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처럼..

    신체 전체에 걸쳐 온도 변화가 일어 났을 것이라며..정서는 얼굴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도움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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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무서운걸 보았을때 사람의 근육은 긴장을 하게됩니다. 근육이 수축하면서 등골이 오싹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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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등골이 오싹한 이유는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율신경계의 작용 때문입니다.

    공포영화를 보면서 뇌의 시상하부에세 차갑다는 것으로 인지하여 피부 근처의 혈관을 닫고 근육을 수축시키게 됩니다.

    이 떄 우리는 오싹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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