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가 혼자 계세요. 걱정이 되니까 매일 한번씩은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뭔가 마음에 안차면 연락을 안 받아버리세요.
처음에야 노인 혼자 계시니 걱정이 되니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노인분이 연락이 안된다고 찾아가봐달라고 부탁도 하고 이래저래 했지요.
그런데 일부러 연락을 안 받으시는게 한 두번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소통을 일방적으로 차단하시는 게 도움이 안된다고 말씀도 드려봤는데 또 연락을 안 받으시네요.
가까이 사는 것도 아닌데...
노인우울증 증상의 일종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것도 증상 중 하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