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보험 처리요구 후 카센터 방문 지연으로 생긴 추가 렌트비용 문제에 관한질문
지난달 중순 4월 18일 경,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면서 옆 차량에 보조석 문 끝이 닿아 경미한 기스(?)가 발생하였고, 직후 차주에게 바로 연락하여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상대방은 그자리에서 바로 보험처리를 요구하였고 , 바쁘다며 사고 접수도 서둘러 연락해달라고 하여, 당일 바로 보험사에 사고접수까지 마쳤습니다.
문제는, 사고일로부터 약 2주 가까이 지난 시점인 동시에, 지난 달 말 장기 연휴가 시작 되기 바로 직전인 29일 날 담당 보험회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해당 피해 차주가 당시 사고 접수일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바쁘다는 이유를 핑계로 차일피일 카센터 방문을 미루다가, 연휴 직전인 29일 당일 날 그제서야 카센터에 들르게 되어 조금전에 카센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대략적인 내용을 전달해 주려고 연락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커센터 측에서 요구한 수리비용 및 견적의 예상 청구 비용은 약 50만원 가량이고 이외에 별도로 연휴 기간 4박 5일 대차 비용이 50만원이 추가되어, 총 백여만원 정도의 사고 처리 비용이 예상될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태 무사고 경력이었고, 경미한 사고접수 건으로 인해 향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아직 보험료 인상의 문제까지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만한 범위라고 하긴 했지만, 솔직히 무사고였던 만큼 이런 처리에 미숙해서 그런지 다소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관련 분야 전문가님들의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일단 일명 말하자면 아주 경미한 문콕사고에 해당하는 것이고 사고 당시 육안상 확인했던 것은 1cm미만의 기스였는데 50만원 가량의 수리비 청구가 과연 합당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정확한 연식 등은 모르지만, 확실한것은 신차나 외제 혹은 특이차종에 해당하지 않는 국산 중형 SUV 차종 입니다. 더이상 자세한 언급은 만약을 위해 적지 않겠습니다;) 찌끄러지거나 패임같은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수리비에 대해 다소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담당자에게 물어봤더니 그건 딱히 과도하게 청구된 부분이 없어서 요청한대로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보험사 돈을 굳이 신경써가면서 아껴줄것도(?) 없는 오지랖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의문이 듭니다. 원래 경미한 문콕 사고 수리비용이 평균 이 정도 예상 되는것이 정상인가요?
그리고 또 한가지 매우 궁금한 점은, 사고 접수를 서둘러달라고 해서 당일날 바로 접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18일날 접수 이후, 보험사 측 얘기로는 '재차 서둘러 수리 접수를 해줄것을 요청했지만 계속 바쁘다고 얘기하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연휴 전날인 29일 오후에서야 서비스를 접수하여 보험사측도 그때서야 연락을 받았다' 라고 했습니다.
어찌됐든 결론적으로, 연휴로 인한 4박 5일 대차 비용 50만원이 추가로 청구될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만약 애초부터 수리비용 과 대차 비용까지 예상했어야 하는 사고였었다면, 저는 이 건을 보험처리로 할 것인지 사비 처리 할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을지도 모르는 사안이 될 만한 문제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또한 그런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만약 어떤 사고든간에 사고의 중대 유무 및 접수 시점과 관계 없이, 개인사정상의 이유를 핑계로 수리 접수 등을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가, 다가오는 장기 연휴나 명절 기타 일명 황금연휴 때까지 최대한 버틸수 있다면 그 때가서 접수한 뒤 대차를 추가로 신청하면 상대방은 애초에 전혀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적 부분도 당연히 무조건 다 받아주어야 하는 겁니까?
아무튼 보험사 측에서는 나름 재촉했다고 하지만 언제 어떻게 연락을 취했는지 까지는 알수 없고,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과정상의 미흡함은 있었던것 같지만 어찌됐든 약관 상으로는 문제 없는 요구여서 대차 추가비용까지, 이번 사고 관련 처리 비용으로 최종 약 백여만원의 보상 처리로 종결되었고 이 것이 정당한 처리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장 할증이 되진 않지만, 향후 할증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누적 사고 기록으로 부분으로써, 백만원 가량의 문콕사고 보상기록 으로 기재되었습니다.
차량 보험 관련 전문가분들께서 보시기에, 중간에 저의 의문점들의 관한 부분에 대한 답변도 매우 듣고 싶습니다.
또한 괜찮으시다면 추가로... 전체적으로 이 사고 처리에 대해 보실 때 전반적으로 어떻게 처리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동우 보험전문가입니다.
수리를 차일피일 미룬건 아마도 보장금액을 최대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주의사람들 보험사 그리고 손사에게 상의를 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유는 문콕사고고 1CM인데 50만원이면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과도한 청구입니다. 솔직히 경미해도 너무 경미하여 도장으로 살짝만 해도 깨끗해지고
검은색 무광 매니큐어로 칠해도 티 1도 안납니다.(제 경험)
그런데 그렇게 미룬건 그만큼 신경을 쓰지 않았고 얼마만큼 받을 수 있는지
상의를 한 것으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리고 대차문제도 마찬가지로 그 1CM 문콕으로 대차를 한다는 것 자체가
질문자님을 호구로 본 것 같습니다.
제가 차량 전문가는 아니지만 질문자님도 아는 공업사에 들러서 상황을 말하고
대충 얼마나 나오는지 견적을 뽑아서 말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대차비는 안줘도 됩니다.
운행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수입차, 외제차, 특이한차
어느하나 해당되는 것이 없으므로 그렇게 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셧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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