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씩 있는 만우절은 어떻게 유래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4/1일은 만우절로 이날은 거짓말을 장난 삼아 할 수 있는 날인데요.
1년에 한번있는 만우절은 어떻게 유래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톰아저씨크루즈여행^*^입니다.
만우절에 관한 초기의 언급은 15세기에 제프리 초서가 쓴 이야기인 〈수녀와 수도사의 이야기〉에 나오는데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것은 3월 25일에서 4월 2일의 이 시기가 봄의 춘분과 관련이 깊고, 이 때가 고대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여겨왔다는 것입니다.
1564년까지 사람들은 4월 1일을 새해로 규정하고 있었는데 프랑스는 샤를9세에 의해 공식적으로 지금의 4월 1일에서 새해 첫날인 1월 1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에 축제를 벌였는데 이런 사람들을 '4월의 물고기라고 불렀으며 친구가 자는 머리맡에 천궁좌의 하나를 상징하는 물고기를 놓는 등의 장난을 치며 조롱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힘찬하늘소177입니다.
유래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중세시대 유럽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16세기 무렵, 유럽에서 1년의 시작으로 여겼던 부활절의 날짜가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해마다 들쭉날쭉했습니다.
그러던 중 프랑스 왕국의 샤를 9세가 1564년, 1월 1일을 새해로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정보 전달은 지금에 비해 아주 느렸기에 발표 이후에도 몰랐던 사람들이 있었고, 아일랜드의 가톨릭 신자들처럼 왕의 선포 이후에도 바뀐 사실을 무시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때 이들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하며 내심 비웃든가, 신년 파티에 초대하고 나서 바람맞히거나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내는 등 날짜가 바뀌었던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비웃으면서 일부러 물먹인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만우절의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이때 거짓말하는 것은 오전까지만 허용된다는 조건이 있었던 듯하지만 미국으로 넘어오며 시간 제한이 사라졌고, 그것이 다시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