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인생 망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떻게 하죠?
13살 아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녀때는 돈 잘버는 사람이었지만, 임신하면서부터 일 그만두고 아이랑만 지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이제 머리가 굵어졌다고 말도 안듣고 밖에서 친구들이랑 놀러나 다니고 공부하라고 하면 왜 맨날 공부하라고 하냐하더니...오늘 수학 시험을 45점을 맞아왔네요.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45점을 맞을만큼 공부를 안한게 문제라고 했는데, 애는 눈을 흘기며 죽고싶으니 그만하래요.
혼자 살껄. 내 13년 생활의 결과가 결국 이런거라니 혼자 살껄. 죽고싶기는 제가 죽고싶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의 인생이 망하고 그런것은 전혀 아닙니다 또한 현재 사회상 좋은 대학이 결코 많은 수입을 연결시키지 않으며 싫어하는 공부만 고집하다가 되려 아이의 인생이 불행해집니다.하고싶은거 원하는 꿈을 찾게 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그것을 해주세요 그 꿈을 이루는 아이의 모습을 볼때 행복해질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석적인 루트는 곧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겨우 13살인데 벌써 속단하기에도 이르고 초등학교 공부는 그다지 큰 영향이 없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저도 초등학교때는 성적이 잘나와서 기대 많이 받았는데 갈수록 한계가 드러나더라고요. 공부가 노력이라는데 사실 재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요즘에 어차피 보통만 해선 공부로도 못먹고 삽니다. 다른 방법도 생각하는것도 좋다 생각해요.
13살 아들 공부한 결과가
45점 이라도 앞으로 얼마든지 길이 있잖아요 인제13년
앞으로 87년 남았잖아요
엄마의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요 또다른 길이 있더라구요
아들의 변화를 기대해보세요 몇번 변합니다 어느날
공부를 하더라구요
13살 때 성적은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도 여유도 넘칩니다
어릴 때 공부 잘하던 애들이 커서 공부를 못하는 경우도 많고
어릴 때 공부를 못하던 애들이 커가면서 공부를 잘하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그러니 지금 시점에서 점수로 판단하는 건 이르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도 질문자님도 많이 지쳐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13살이라면 초등학생이고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나이로 보이는데, 공부 습관을 지금부터 잡아간다고 생각하심 될 듯 해요. 일단은 아이와의 관계가 너무 틀어지지 않도록, 곧 다가올 방학을 이용해서 아이와 잘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성적보다 더 중요한건 지금 서로가 너무 지쳐있다는 신호입니다.
죽고싶다는 말은 반항이 아니라 아이도 압박과 두려움속에서 감정이 폭발한 거라 전문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당신이 지금 느끼는 절망도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혼자 버티지 말고 가까운 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으세요
당신이 실패한게 아니라 지금 도움을 함께 써야하는 시기에 도착한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