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돌고래가 복어 독을 마약처럼 즐긴단ㄷㅅ데여?
아이큐가 노픈것으로 알고있는 돌고래가 복어 독을 마약 처럼 즐긴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잇는데여.
복어독은 치명적일텐데 이걸어트케 즐긴다는거신지 돌고래의 속사정이 궁금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어린 돌고래들이 복어를 살짝 건드려 자극한 뒤, 서로에게 천천히 밀어주며 가만히 떠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는데요 일부 과학자들은 이 행동이 복어 독에 의한 일시적 신경 작용을 의도적으로 경험하는 것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복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신경독이며 이 물질은 신경세포 막에 있는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여 신경 신호 전달을 막습니다. 그 결과 근육 마비, 호흡 정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독성을 가집니다. 사람에게도 치명적이며 해독제가 따로 없고, 호흡 보조가 생존의 핵심입니다.
이때 돌고래가 복어를 완전히 먹는 것이 아니라 아주 약한 농도의 독에만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복어를 살짝 물거나 자극하면 극미량의 독이 분비될 수 있는데, 아주 낮은 농도에서는 치명적 마비 대신 일시적인 감각 변화나 둔화, 부유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상 속 돌고래들이 물 위에 멍하니 떠 있는 모습이 이런 가설을 낳았습니다. 또한 이것이 정말로 의도적 약물 사용인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돌고래는 높은 인지능력과 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동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거울 자각 능력 등에서 높은 지능을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해당 행동이 단순한 놀이인지, 사냥 기술을 배우는 과정인지, 아니면 실제로 신경학적 변화를 의도한 것인지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어린 개체들의 호기심 어린 놀이 행동일 가능성을 더 높게 봅니다. 물론 돌고래가 독에 대해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해양 포유류는 다양한 독성 생물을 먹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저항성을 진화적으로 획득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테트로도톡신에 대한 특별한 해독 능력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일부영상들에서 돌고래가 복어를 건드린 뒤
느슨해보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복어독을
즐긴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과학적으로 확증된 행동은 아니라고합니다.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은 소량만으로도 고래에게 위협적이고,
실제로는 치명적인 독성떄문에 의도적 마약사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것이 주류 견해입니다.
감사합니다.
복어의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은 소량일 경우 신경계에 작용하여 일시적인 마비나 몽롱한 상태를 유발하며 지능이 높은 돌고래는 이를 유희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돌고래는 복어를 죽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씹거나 입안에 머금어 독을 방출하게 유도한 뒤 동료들과 번갈아 가며 복어를 전달하는 집단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생물학적으로 테트로도톡신은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여 신경 전달을 방해하는데 돌고래는 치사량에 이르지 않도록 독의 양을 정교하게 조절하며 변형된 의식 상태를 즐기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섭식 활동이 아니라 고도로 발달한 뇌를 가진 해양 포유류가 자극을 추구하는 유희적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독소가 퍼진 상태에서 돌고래가 수면 근처에서 멍하게 떠 있거나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약물에 의한 환각 증상과 유사한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먼저 돌고래가 복어 독을 마약처럼 즐긴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강하게 추정되긴 하지만, 100% 확증된 정설은 아닙니다.
과거 2013년 BBC 다큐멘터리에서 젊은 돌고래들이 복어를 살살 씹어 독을 뿜게 한 뒤, 이를 동료들과 돌려가며 취한 듯한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복어의 테트로도톡신 성분이 미량일 경우 마비와 함께 몽롱한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데, 지능 높은 돌고래들이 이를 여흥으로 즐긴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돌고래가 단순히 호기심에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과정에서 우연히 독에 중독된 것일 뿐, 쾌락을 목적으로 한 의도적 행동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돌고래가 복어를 마약처럼 이용한다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높은 가설이며, 아직까지는 관찰 기록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돌고래의 속사정까지 알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