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빨간 찐득찐득한 물질이 묻은 것이 아니라 나무로부터 발생한 것이라면 진딧물 등이 나무에 붙어서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서, 나무에 상처가 생기고 이로 인해 수액이 분비된 것이 나무 밖으로 흘러나와서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물이나 알코올을 적신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거나 물로 씻어주시고, 해충 방제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속 빨간 점액질은 수지로 보입니다. 수지는 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이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끈적끈적한 물질입니다. 수지는 주로 칩염수류에서 관찰되지만, 활엽수에서도 나타납니다. 수지는 나무가 외부로부터의 공격이나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의 일부입니다. 나무가 기계적으로 손상을 받거나 인위적으로 절단되었을때, 특정 해충이 나무를 공격할 때, 나무가 질병에 감염되었을때 수지를 분비하여 상처를 덮고, 해충을 격퇴하거나, 감염된 부위를 격리시키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