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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3.10

조선시대에도 토요일 일요일이 있었나요?

현대에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을 일하고나서 토요일 일요일을 쉬는 주말 개념이 있는데

조선시대에도 이러한 주말개념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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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4.03.10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과 같은 일요일제는 갑오개혁 때부터 시행되었으나 고려나 조선시대에도 공휴일은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한 달에 다섯번 이상의 정기 휴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음력으로 1일, 8일, 15일, 23일과 절기가 드는 날이 정기휴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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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주말 개념은 없었습니다. 농사의 필요에 따라 휴식 시간이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관리들은 각 기관의 내규에 따라 비번 규정을 세워 휴식을 취했습니다. 또한 '순휴일'이라 하여 매우러 10일마다 한 번씩 휴무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외 명절, 경조사을 휴일로 운영하였습니다.

    주말 개념은 근대화 과정에서 서양의 영향으로 만들어졌으며, 1895년 4월 1일 관보부터 요일을 도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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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없었습니다

    일요일에 쉰다는건

    기독교에 있던 옛 풍습인 안식일에서 나온 거라서

    기독교 전파되기 전 동양에는 없었어요

    현대에도 이슬람 문화권은 금요일이 안식일이라 금요일에 쉽니다.

    조선시대에도 벼슬아치들은 7일단위로 쉬긴 했지만

    요일이 아니라 날짜가 기준이었습니다.

    1일,8일,15일 이렇게

    일반 백성들은 24절기와 명절을 기준으로 쉬는날을 잡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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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주7일 이나 주말 개념이 없었고 당연히 해당 사람의 신분, 지위, 직업에 따라 공휴일의 개념이 달랐을 것 입니다. 그리고 공휴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근대적인 산물인 만큼, 현재 우리의 휴일 개념을 그대로 조선 사회에 적용하기는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몇 가지 자료를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에 산재되어 있는 휴식 관념을 추출해 볼 수 있는데 ⟪태종실록⟫ 26권태종 13년 11월 11일 정해을 보면, 관공서에서 급가給暇를 제외하고 “매월 순휴每月旬休, 상사上巳, 중오重午, 중양重陽”에 각 1일씩 휴무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순휴일旬休日’은 매월 10일마다 한 번씩 휴무를 취하는 방식인데 고려와 조선에서는 삼가일三暇日이라 하여 한 달에 3번 정도 휴무일, 즉 순휴일을 두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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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오늘날처럼 일주일 단위로 정해진 휴일이 없었습니다. 대신, 음력 1월 1일(설날), 3월 3일(삼짇날), 5월 5일(단오), 7월 7일(칠석), 9월 9일(중양절) 등의 명절과 24절기, 왕의 생일 등 궁중의 경사가 있는 날, 일식이나 월식이 일어나는 날에는 공무를 쉬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휴무일은 각 기관별로 내규에 따라 달랐으며, 비번 개념이 있어서 비번인 날 휴식을 취하거나 사적인 용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개념이 도입된 것은 19세기 말에 이르러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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