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냉철한흑로79
냉철한흑로7919.05.24

비트코인sv 블록 문제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업계에서 비트코인SV 스케일링 테스트넷(STN)에서 1GB 상당의 블록이 지속 생성된 데 따른 블록 크기 확대에 따른 채굴 중앙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블록이 커질수록 채굴이 중앙화 될 가능성이 높은가요?

  • 블록을 1기가 까지 키우는것은 비효율적인거 아닌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렇습니다.

    블록 크기가 증가하면 검증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고, 분권형 시스템에서 점차 중앙집권형 시스템으로 변질됩니다.

    블록체인의 이점을 어느정도 잃어버린다고 볼 수가 있겠죠.

    일반적인 채굴이라면 블록을 1기가까지 키우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채굴 중앙화를 위한 특수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블록을 1기가까지 키우는 것이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블록이 커질수록 채굴이 중앙화 될 가능성이 높은가요?

      1. 우선 비트코인SV 스케일링 테스트넷(STN)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드리면서 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BSV는 현재 메인넷에 대한 테스트넷과 별도로 STN을 운영중입니다.

      2. BSV의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2019년 7월 24일에 계획된 Quasar 하드포크에서 블록의 크기를 확장시킴으로써 확장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STN은 이를 위해 마련된 블록 크기 확장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넷인 셈입니다.

      3. 비트코인이 직접적인 블록 크기의 확장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나 블록 용량 사용의 효율화(슈노 시그니처, 세그윗) 등의 방법으로 확장성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 것과 BSV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4. https://bitcoinscaling.io/에서 STN의 블록 정보를 살펴 볼 수 있는데 테스트넷에서 최대 크기로 만들어질 수 있는 블록의 크기가 10GB까지인 것으로 나와 있으며 24시간 안에 1.42GB 크기의 블록도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이렇듯 블록의 크기가 GB 단위로 확대되면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 STN이 비트코인SV 하드포크로 메인넷에 적용되고 1GB 이상의 블록이 다량 발생된다면 지금의 비트코인과 같이 비교적 소규모로, 개인적으로 채굴을 진행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채굴을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과 시간, 비용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SV가 블록 크기를 1GB 이상으로 늘렸을 때 평소의 경우 비트코인SV의 블록 크기는 1GB보다 훨씬 작을 것이므로 문제가 없지만 1GB 블록이 생성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고 그러한 블록을 채굴할 것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 소규모의 블록 채굴은 사실상 어려우므로 채굴풀에 가입할 수 밖에 없게 됨으로써 채굴의 집중화가 심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 블록을 1기가 까지 키우는것은 비효율적인거 아닌가요?

      1.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비트코인SV는 블록 크기가 GB 단위일 필요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31,769개의 트랜젝션이 발생했고 블록크기가 0.5MB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2. 비유하자면 두꺼운 연습장을 사 놓고 앞 부분 몇 장만 사용하고 또 새로운 연습장을 사서 또 조금 사용하고 새로운 연습장을 구매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