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려고 보니깐 비타민 담배라고 나와있는데 이건 금연보조제라고 되어있는데 니코틴과 타르가 포함안된 제품인지 궁금합니다.
금연하려고 보니깐 비타민 담배라고 나와있는데 이건 금연보조제라고 되어있는데 니코틴과 타르가 포함안된 제품인지 궁금합니다. 분무가 되던데 이건 무슨 원리로 분무가 되며 몸에는 해로운게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최근 들어 몇몇 인터넷 쇼핑몰은 ‘비타민 담배’ 구매 시 성인 인증을 하도록 규제했다. 청소년에게 쉽게 팔지 않겠다는 것. 청소년들의 주요 구매 활로인 인터넷이 막히면서 ‘비타민 담배’의 수요가 줄어들지는 미지수다.
‘비타민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을 규제하기 어려운 것은 유해성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기 때문이다. 전자담배와 비슷한 방식의 ‘비타민 담배’는 니코틴이 없기 때문에 유해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니코틴이 없어도 유해성을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정부도 관련 규정을 만드는 것이 골치 아픈 상황이다. 금연보조제인 ‘비타민 담배’는 현재 의약외품이 아닌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다. 의약외품이 아닌 이상 명확한 규제 요건을 제시하기 힘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월까지 ‘비타민 담배’ 판매처에 해당 제품의 성분과 안전성, 유효성 등과 관련한 입증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공산품이 아닌 의약외품 지정을 위해서다. 식약처는 ‘비타민 담배’가 안전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비타민 담배’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금연을 돕는다”라고 주장한다. 담배처럼 태우는 ‘비타스틱’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대신해 피우게 될 경우 흡연의 빈도를 줄일 수 있어 흡연 습관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 동시에 비타민섭취를 비롯해 입냄새 제거, 상쾌한 기분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비타민을 비롯해 테르펜, 식물영양소, 천연 향 등이 포함된 7가지의 혼합 액상으로 구성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20대 이상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성인들이 간편하게 비타민 섭취와 흡연 욕구를 채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