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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꼬리가빵실한여우

꼬리가빵실한여우

피지낭종 수술한지 꽤 되었는데도 통증이 심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

현재 성인이 된지 얼마 안된 학생입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즈음, 겨드랑이쪽에 피지낭종이 생겨 제거수술을 했었는데요. 당시 수술실 앞에 계시던 어머니 말씀으로는 제거한 낭종의 크기?가 꽤 컸었다고 해요.

(검지중지약지 손가락을 합친 정도의 크기)

그럴게 낭종을 제거를 하고 통원치료를 받다가 의사선생님께서 이제 통원치료는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약으로만 관리를 하게되었어요.

수술 후 약 3번 정도 수술부위에 고름과 물이 차서 2번 정도 절제치료를 했었어요 (제일 최근은 25년 11월) 그렇게 새 살이 나긴 했는데 현재 그림에서 보여지는 부분이 수술부위인데 고름이 찬 느낌이나 물이 찬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아요.

수술 후에도 고름이나 물이 차지도 않았는네 아픈 적이 좀 있어요.

마사지 같은걸로 살살 풀어주고 싶어도 건들이지 않아도 상처부위?가 너무 아프고 팔이나 어깨운동을 하듯이 돌리려고 해도 너무 아파서 움직이기도 힘들어요ㅠ 잠을 잘때에도 불편하고 아파서 자주 깨고 아파요..

약간 뭉친것도 같은데 너무너무 통증이 심해서 이제 낭종이 재발이 된건지, 근육통이나 신경톤 같은것이 심한것뿐인지? 그 외의 원인인지 궁금하고 어떻게 해야 통증이 줄어들 수 있을까요...?

제가 오른손잡이라 생활에서도 좀 많이 불편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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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설명해주신 경과를 종합하면 단순한 피지낭종 재발보다는 수술 후 합병증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시간이 상당히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되고, 팔·어깨 움직임이나 수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반복적인 염증과 절제 과정 후 생긴 반흔 조직이 겨드랑이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겉으로는 고름이나 부종이 없어도 찌르는 듯한 통증, 움직일 때 심해지는 통증, 만지지 않아도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수술 부위에 섬유화나 유착이 생겨 근육이나 신경이 함께 당겨지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는 상지 신경이 밀집된 부위라 통증이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셋째, 겉으로 보이지 않는 잔존 낭종이나 만성 염증이 깊은 층에 남아 있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단순 근육통만으로 수년간 이런 양상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으로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통증이 심하다면 자가 관리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권장되는 조치는 초음파 또는 필요 시 MRI를 포함한 영상 검사로 수술 부위 깊은 층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피부과나 외과보다는 유방외과 또는 정형외과, 통증의학과에서 신경 관련 평가를 함께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원인에 따라 소염치료, 신경통 조절 약물, 국소 주사 치료, 드물게는 재수술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생활 기능을 제한하는 수준이라면 참고 지내기보다는 반드시 재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통증은 방치할수록 만성 신경통으로 고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