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사진 속 도자깅은 수백 년 된 전통 문화재라기보다는 퀄리티 좋게 잘 만들어진 현대식 청자 상감 운학문 화병이에요. 밑바닥에 적힌 고풍이라는 한자는 80년대나 90년대쯤 예쁜 도자기를 굽던 가마의 상호명일 확률이 높아요.
저도 독립하기 전 본가 거실장에 이런 비슷한 청자가 놓여있던 게 기억나서 옛날 생각도 나고 마음이 되게 따뜻해지네요 . 비록 당장 큰돈으로 바꿀 수 있는 상업적인 골동품은 아니지만 부모님의 안목과 오랜 세월이 담겨 있는 물건이니까 집안 분위기를 살려주는 소중한 가족의 장식품으로 계속 간직하시면 정말 좋을 것 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