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혈압으로 세비카 에이치씨티 10/40/12.5 mg 과 리피토 10mg
통풍으로 페브릭을 매일 저녁 복용 중입니다.
그리고 10년전 신장제거 수술을 해서 신장은 하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에 3개월마다 내원하여 혈압약을 처방받고 있으며 일년에 한 두번 정도
혈액검사를 하며 현재 신장수치는 정상입니다.
평소 하고있는 운동으로 등산 및 빠르게 걷기, 맨몸스쿼드 등을 하고 있어서
무릎이나 발바닥 등에 통증이 있을때 마다 병원 처방약을 먹고 있는데
매일 먹는건 아니고 15일치 약을 처방받아놓고 통증이 있을때 마다 2번정도
복용하고 괜찮아 졌다가 또 통증이 생기면 2번 정도씩 먹고 있습니다.
(통증이 생겼을때 약들을 복용하지 않으면 점점 더 아파옵니다.)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으나 어쨋든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상태고 최근까지 소론도정, 펠루비서방정을 먹다가 의사분이 소론도정은
스테이로이드라서 빼고 펠루비서방정만 처방해주셨는데 검색해보니
펠루비서방정은 엔세이드 계열의 약이라 신장에 더 안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건강한 신장에서는 큰 위험이 없으나 장기간 복용은 안된다는 것 도요.
대충 계산해보면 90여일 동안 30번의 약을 복용해왔는데 대략 3일에 한번 꼴로 약을 먹는거고
이렇게 복용하는 것도 장기간 복용이고 신장등에 무리를 주는 투약법 인가요?
그리고 원론적으로는 안아프고 약을 안먹는게 좋지만 운동을 안할 수도 없고..
저 처럼 이렇게 띄엄띄엄 장기투약하는 사람에게 신장에 무리가 덜 가는 소염제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