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이후 연한 갈색 분비물이 나왔어요
(우선 저는 첫진료때부터 피고임은 없었어요.)
최근 10주 2일차 산부인과 방문해 아기 심장 잘 뛰는 것 확인했어요.
그런데 10주 3일차 갑자기 양쪽 자궁통증이 심하더라구요. 왼쪽 골반까지 함께 아팠어요.
이 통증이 10분 내로 있었고 이후에 다시 통증이 재발하진 않아서 굳이 산부인과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인 10주 4일차, 갑자기 왈칵 하는 느낌에 확인을 해보니 노란색+아주
연한갈색의 분비물이 나오네요.
지금 산부인과를 가야하는 상황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임신 10주차에 갈색 질분비물 나오는 양상은 흔하긴 합니다.
다만 복통양상이라던가, 질분비물 출혈 지속되는 경우, 이전 유산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평가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즉시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 출혈양이 증가 하는 경우, 피가 선홍색으로 바뀌는 경우, 태아 심박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라면 즉시 산부인과 내원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어씩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와 양수로 인한 자궁의 크기 증가와 수축 골반 인대 확장 등으로 골반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자연적으로 호전되고 재발이 없다면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신시에도 분비물이 있을 수 있지만 투명한거나 맑은 흰색인 경우는 정상적으로 판단하지만 갈색이나 노란색의 형태라면 질염과 같은 질환이 있을 가능성으 골려해야 합니다. 임신시 생식기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태아와 임산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