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이번제 무안국제 공항에서의 제주항공참사의 사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로컬라이즈가 시멘트로 되어 있는 문제요?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이번제 무안국제 공항에서의 제주항공참사의 사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로컬라이즈가 시멘트로 되어 있는 그것이 문제 일까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가 있는 구조물의 형태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로컬라이저를 설치함에 있어서 규정이 있습니다. 대충 보자면 로컬라이저의 기초구조물은 쉽게 부서져야 하고, 지반 위로 7.5cm 이하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는 흙을 쌓아 만든 둔덕을 2~3m 높이로 만들고 그 위에 기초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기초구조물이 지반 위로 7.5cm 이하로 올라와야 된다는 내용에만 주목하고 만든 것 같은데 이미 둔덕을 만들었을때부터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컬라이저가 규정대로 만들어져도 오버런 한 비행기가 충돌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한 사고를 고려해서 평평한 지반에 기초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로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정도의 철골 또는 강구조물로 로컬라이저를 만들어서 신호를 발산하는 장치의 높이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안을 포함하여 몇 개의 공항이 둔덕 같은 것을 만들고 그 상부에 기초구조물을 만들어서 로컬라이저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활주로 끝에서 300m 이내에는 부서지기 쉬운 항행시설로 설치되어야 했고, 무안공항은 대략 240m지점에 설치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규정은 위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가 오버런 하더라도 지반과의 마찰로 멈출 동안 비행기를 막는 장애물이 있다면 그 충격으로 파손되고 폭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무안공항 사고의 경우 둔덕을 지나서 폭발했지만 둔덕의 영향을 전혀 안 받은 것은 아닐 겁니다. 둔덕과 부딪힌 충격의 영향이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둔덕과 1차 충돌 후 외벽과 2차 충돌 시점에 그 영향이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1차 충돌에서 손상된 기체가 연이어 2차 충돌을 하면서 더 쉽게 폭발할 수 있는 겁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고,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무안공항에 둔턱(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든 이유는 비행기가 착륙할 때 도움을 주는 로컬라이저라는 장치를 평평한 곳에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땅이 울퉁불퉁해서 활주로 끝부분은 땅이 낮아서 로컬라이저를 평평하게 설치하려면 높이를 맞춰야 했습니다.
그래서 흙더미를 쌓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올려 로컬라이저를 세운 거예요. 장비가 흔들리면 안 돼서..
로컬라이저는 비행기가 정확히 착륙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장치입니다.
이 장비가 흔들리면 신호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튼튼한 바닥(콘크리트)을 만든 겁니다.
쉽게 말하면, 땅이 낮고 울퉁불퉁해서 장비를 안정적으로 세우기 위해 둔턱을 만든 거예요.
문제는 이 둔턱이 너무 단단해서 비행기가 부딪혔을 때 큰 사고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안전한 설계를 했다면 둔턱 대신 쉽게 부서지는 재료를 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ㅎ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아직정확한 사고의 사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로컬라이즈를 통과해서 속력이 감속되었다면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대로 로컬라이즈도 현재 시멘트로 되어있는것이 고정을하기위해서 필요하다는 의견과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않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고 문제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아쉬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