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대사성 질환 및 고도 비만 등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의 용량을 줄여주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또는 약물 치료만으로 어려운 BMI >35 이상의 고도 비만의 경우 수술 적응증에 해당되며, BMI>30 이상이면서, 당뇨와 같은 조절되지 않은 합병증이 있는경우 또한 수술 적응증에 해당됩니다.
위절제술을 통해 체중 감량 및 합병증의 조절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술 이후 식사량이 늘어남에 따라 다시 위가 조금씩 늘어날 수는 있으나, 해부학적으로 위 일부를 절제한 만큼 늘어나는데에는 한계가 있고, 이후에도 생활습관의 꾸준한 관리는 요구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