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털 제가 깍아도 될까요?스트레스 받을까요?
고양이 털을 제가 직접 조금만 다듬어 주려고 하는대요.
고양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을까요?
차라리 미용하시는 분이 더 잘하실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가위로 조금씩 다듬는 것은 괜찮지만, 전동삭모기 및 바리깡으로는 쉽지 않을겁니다.
일단 1차적으로 소리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고 이런 진동으로 인해 피부가 닿으면 간지럽기 때문에 고양이가 가만히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시도 하시는 것은 말리지는 않지만, 괜히 고양이 미용이 전문적으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간혹 고양이들 털 밀고 난후 그런 낯선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며칠 설사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미용실에 가는 것보다 집에서 미용을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미용실은 고양이에게 낯선 공간이고, 낯선 사람이 자기에게 이상한 소리가 나는 도구들을 들이대는 곳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만 하다면 직접 미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날카로운 물건, 차가운 물건, 시끄러운 물건을 경계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털을 다듬을 수 있는 가위나, 빗, 바리깡 같은 물건과 고양이들이 친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장난감처럼 고양이에게 보여준다던가, 머리나 털에 살짝 가져다 대보는 것도 좋습니다.
미용하시는 분들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다듬기 때문에, 집에서 우선 시도해보시고
고양이가 털이 밀리는것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도망치려한다면, 또는 다른 이유로 다듬기가 힘드시다면 미용을 맡겨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통상 보호자들이 직접 잘라주겠다고 하다가 가죽잘라 오는경우도 많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스트레스성 방광염이나 48시간내에 갑자기 죽어버리는 급사 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심한 거부를 하는 고양이의 경우 미용이 필요하다면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전심 마취 후 실시하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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