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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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세련된키위78
세련된키위78

광견병이나 기타 전염병이 걱정돼요

성별
남성
나이대
24
기저질환
약간의 고혈압

비 오는 날에 슬리퍼를 신고 나가는 바람에 미끄려져서 인도 바닥에 엄지발가락이 쓸려 새끼 손가락 한마디 만큼 살가죽이 벗겨져서 피가 많이 났습니다. (살가죽이 떨어져나가진 않았습니다.) 약 1시간 뒤에 피부과에 도착해서 소독하고 살가죽이 떨어져나가지 않아서 살가죽을 그대로 상처부위에 덮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상처부위만 소독해주시고 덜렁덜렁 달려 있는 살가죽은 소독을 안 해주셨습니다. 그대로 오염된 살가죽을 덮어버리면 상처부위에 소독을 한 의미가 없어지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제가 산 근처에 살아서 광견병이나 기타 전염병들에 대해서 예민해서 이러한 전염병에 노출됐을까봐 걱정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상처 부위가 욱신욱신 거리고 주변이나 발등, 발바닥이 부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쓸데없는 걱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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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넘어지며 상처가 나서 걱정스러우시군요. 동물에게 직접적으로 물리거나 상처가 난 상황이 아니므로 광견병에 이환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처 소독에 대한 부분은 피부가 벗겨지는 순간 균의 침투가 시작되므로 남아있는 피부를 제거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진료보는 의사에게 맡기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다른 부위가 욱씬거리는 것은 넘어지면서 다친 것일 수 있으니 정형외과 진료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aha 의료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으로는 광견병 가능성은 낮고,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셨다면 이 기회에 접종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