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던데...발암물질이 나오지 않는 용기는 없나요?
컵라면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던데요. 환경호르몬은 발암물질 아닌가요? 이렇게 위험한테 편의점 가보면 중고등학생들도 진짜 많이 먹던데, 왜 컵라면 용기가 계속 그대로 일까요?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는 용기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컵라면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주장은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컵라면 용기가 안전한지
발암 가능성이 있는지
대체 용기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관심사입니다.
환경호르몬은 인체 내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일부 환경호르몬은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 컵라면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적이 있습니다.
검출된 양은 매우 미량이었으며
인체에 실제로 해를 끼칠 수 있는 수준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컵라면 용기 제조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재료는 식품의약품안전
처의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컵라면 용기는 뜨거운 물에 담궈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용기 내부에 코팅된 플라스틱은 열에 강하고
유해 물질이 용출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컵라면 용기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이 인
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컵라면
용기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컵라면 용기가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
히고 있으며 현행 기준은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컵라면 용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종이컵 나
무젓가락 생분해 플라스틱 등 환경 친화적인
대체 용기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체 용기의 경우에도 생산 비용 기능성 안전성 등 해결
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컵라면 용기와 환경호르몬과의 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컵라면 용기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더 많은 연구와 검증이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컵라면 용기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기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은 컵라면 용기를 사용할 때 뜨거운
물을 붓기 전에 깨끗하게 씻고 뜨거운 국물을
오랫동안 용기에 담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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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컵라면 용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컵라면 용기 (스티로폼 재질)에서 환경호르몬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스티로폼은 합성수지인 발포폴리스타일렌 (PSP)으로, 일종의 플라스틱입니다. 그리고 이 PSP는 ‘벤젠’이라는 유해물질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1994년에는 안전부 (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소비자안전국이 용기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안전국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용기면의 경우, 용기로 인한 유해물질의 검출 정도는 현행 기준에 모두 적합해 인체에 위해할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유해물질의 절대량과 함께 인체 내에 축적되는 '만성독성’의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용출물의 종류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과 '용기라면의 규격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후 대부분의 컵라면이 종이 용기로 바뀌면서 환경호르몬 검출 문제는 줄었지만, 여전히 PSP 재질 용기의 컵라면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컵라면을 먹는 것만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성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폴리프로필렌 (PP) 재질로 교체하는 추세이며, 이 재질은 환경호르몬 검출이 적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컵라면을 먹을 때에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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