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디폴트옵션 irp 가 어떤상품인지요?

Question

연금 irp 디폴트옵션 상품등에대해 들어봣지만 이해가잘안가는데 퇴직연금같은걸운용하는그런시스템같은데 자세한내용이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홍나리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서, 다른 말로는 '사전지정운용제도'라고 합니다. 퇴직연금 사용자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금융사가 사용자의 연금을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게 제도화한 것입니다.

퇴직연금 중 DC형 또는 IRP라면 디폴트 옵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DB형은 기업에 의해 운용되기 때문에 굳이 디폴트옵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디폴트옵션 도입 시 금융사는 사용자에게 디폴트옵션을 제시하고, 사용자는 금융사가 제시한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이때 금융사는 고용노동부가 승인한 상품만 제시할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 드릴게요

디폴트옵션제도라는 것은 작년 12월 7일부터 실시되어 도입된 '퇴직연금을 보유한 고객의 사전 상품 지정 운용제도'를 말합니다. 이 디폴트옵션이 적용되는 퇴직연금제도는 '개인형IRP제도', 'DC형퇴직연금제도'에만 적용이 되는데, 디폴트옵션이 만들어지게 된 경위는 은행이 고객이 맡긴 퇴직연금을 제대로 운용하지 않고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운용을 하거나 방치하여 은행이 차익을 거두고 있어 은행만 수익을 가져가고 고객은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하여 도입되었습니다.

디폴트옵션제도 도입으로 인해서 퇴직연금을 가입할 시에 미리 '상품운용을 지정'하도록 되었으며,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일로부터 4주가 지날 때까지 별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업자는 근로자에게 “적립금이 미리 선택한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고 통지해야 하고, 통지 이후 2주 이내에도 가입 근로자가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에 지정된 포트폴리오로 자동 운용이 됩니다.

이해가 편하시도록 예시를 하나 들어서 설명 드릴게요

[퇴직연금 가입시 예금 70%, 채권 30% 디폴트옵션 지정]

1월 1일에 100만원의 퇴직연금을 입금한 뒤 B라는 상품으로 1년만기를 운용 지정하게 됩니다.

만약 내년 1월 1일에 만기가 되었지만 고객은 퇴직연금을 신경쓰지 못하였고, 은행은 고객이 미리 정해둔 '디폴트오션'대로 예금에 70%, 채권에 30%를 투자하겠다고 통지를 합니다. 그런데 고객은 답변을 하지 않았고 2주뒤에 지금 시기에 가장 금리가 높은 예금에 70%, 그리고 채권에 30%의 비율대로 분산하여 자동 투자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3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금 IRP(Default Option)는 퇴직연금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이,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동으로 적용되는 투자 상품을 말합니다. 이는 가입자들이 자신의 투자 기간 동안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관에서는 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연금 IRP는 일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채권형 상품이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있게 고려한 혼합형 상품 등이 적용됩니다. 이는 퇴직연금 자금이 장기적인 운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은 IRP와 비슷한 개념으로,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 적용되는 투자 상품을 말합니다. 디폴트 옵션은 IRP와 달리,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입자들의 연령, 투자 기간, 위험 감수능력 등을 고려하여 상품을 구성합니다.

퇴직연금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은 가입자들의 투자 상품 선택을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