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 입니다
여드름 흉터로 인한 착색(색소 침착)은 햇빛(자외선, UV) 에 의해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외선이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 색소를 더 많이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이 난 부위는 피부가 손상된 상태이므로,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가 방어 기전으로 멜라닌을 생성해 더 진한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착색될 가능성이 커지죠
또한, 여드름이 생긴 부위는 염증 후 색소 침착(PIH, 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때 피부가 예민한 상태라 자외선 노출에 더욱 취약합니다.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멜라닌 생성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착색이 오래 지속되거나 더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SPF 30~50) 사용은 필수이며, 모자로 가리는 등의 물리적 차단도 중요해요. 미백 성분(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 알부틴 등)이 포함된 스킨케어나 각질 제거(BHA, AHA)를 병행하면 착색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