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로 첫 홈런을 친 선수는 나무호입니다.
나무호는 1982년 3월 27일, 프로야구 개막전인 OB와 MBC의 경기에서 2회초에 첫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나무호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나무호는 이후 KBO 리그에서 OB, 해태, SK 등의 팀에서 활약하며, 총 1989년부터 2000년까지 12년간 프로야구를 뛰었습니다. 그는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먼저 나온 홈런왕인 이승엽(1998년)과 함께 3회 홈런왕에 선정될 정도로 강력한 타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