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속눈썹도 탈모가있나요? ㅠㅠ 5년전부터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세수할때마다 5개씩 계속 빠지는데

원래는 속눈썹도 약간 길고 뷰러만해도 마스카라 자연스럽게 한거같이 그랬어요

근데 한 10년전쯤 속눈썹펌을 여러번 하고 난 이후부터는 속눈썹이 매번 빠지고 눈에들어가서 스트레스예요

이런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전으로 되돌아갈 방법이있을까요??

속눈썹 영양제도 여러개사서 발라봤는데 소용이없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속눈썹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속눈썹 탈모증(madarosis)이라고 합니다.

    10년 전 속눈썹펌을 반복한 이후부터 시작되었다는 경과가 중요합니다. 펌 시술에 사용되는 화학 약품과 물리적 자극이 반복되면 속눈썹 모낭 자체가 손상되어 모발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재생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다만 5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시술 영향 외에 다른 원인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이 속눈썹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 영양 결핍, 눈꺼풀 만성 염증(안검염) 등이 속눈썹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속눈썹 영양제 대부분은 효과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속눈썹 성장에 가장 근거 있는 치료제는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 성분의 안약으로, 원래 녹내장 치료제였으나 속눈썹 성장 촉진 효과가 확인되어 일부 국가에서 허가된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안과 또는 피부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5년 이상 지속된 증상이니 한 번쯤 피부과에서 원인 감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혈액검사로 갑상선 기능과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모낭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속눈썹도 머리카락처럼 성장과 퇴행을 반복하는 주기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빠지고 다시 나지만, 5년 동안 지속되었다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보통 눈꺼풀 주변에 미세한 염증이 생기거나 몸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할 때 속눈썹이 눈에 띄게 약해지기 쉽답니다. 특히 무의식중에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거나 사용하는 화장품 성분이 예민한 눈가에 자극을 주면 모근이 손상되어 숱이 점차 줄어들 수 있으니 평소 생활 습관을 잘 점검해 보세요.

    우리 몸의 전반적인 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오래 누적되어도 모발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힘이 약해져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모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챙겨 드시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 신경 쓰인다면 눈꺼풀 피부와 모근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해 줄 수 있는 곳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분히 몸을 돌보시기 바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