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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너구리296
즐거운너구리29620.01.16

휴대폰을 뜨거운 곳에 두면 어디가 안좋아지나요?

한 6~7시간동안 50 ? 70 ?도 정도 되는곳에 둔 것같아요

따라서 겉면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도 상당히 온도가 올라갔을 거라고 보는데

온도가 올라간채로 두면 배터리가 빨리단다거나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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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의 경우 CPU, 메모리, 램 등 PC와 비슷한 구조를 모바일에 최소화 시켜 집적시켜 쉽게 뜨거워진다. 배터리까지 탑재되어 있어 발열에 취약합니다.

    PC는 이를 위해 쿨러와 팬을 적용하지만 스마트폰은 구조적인 문제로 보통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방열판을, 고가의 스마트폰은 히트파이프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다.

    히트파이프는 CPU 등에서 발생한 열을 히트파이프 내부의 유체증발을 통해 열을 식혀주는데, 알콜을 손에 바르면 빠르게 시원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스마트폰은 실온 5~35도 이내 사용환경을 권장하고 있지만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동영상, 게임 등을 이용할 경우 CPU가 활발하게 일하면서 기기 발열 온도를 40도 이상으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특히 여름 폭염과 같이 고온의 환경에 노출될 경우에는 기기 내부 온도와 압력이 높아져 배터리 열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에는 차량 내 온도가 40~50도까지 치솟기 때문에 차량에 스마트폰을 놔두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여름철 한낮 스마트폰 사용에 따라 저온화상 또는 스마트폰 고장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마트폰 내 온도가 40도까지 치솟거나 영하 5도 이하의 극저온 상황이 발생하면 배터리에 압력을 낮추고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1차적으로 스로틀링(throttl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종의 경고로 스마트폰 전원이 갑자기 꺼지거나 방전,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발화나 폭발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어졌지만, 전열기기 사용시 40~60도 사이에 노출된 피부에 발생하는 저온화상(전기화상) 위험도 크다.

    금속 소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손이 뜨겁다고 느껴지는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발생한다. 동절기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다 화상을 입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저온화상은 즉각적으로 알아차리기 어렵고 피부 깊숙히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색이 짙게 변하거나 물집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참고 : https://www.nocutnews.co.kr/news/5009378]


  • 제가 자동차 배터리 품질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배터리는 고온에서 더 빨리 방전됩니다.

    물론 온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그 온도에 딱 정비례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더 높은 속도로 배터리가 하강하게

    됩니다.

    당연히 급속방전과 충전은 배터리의 수명에도 근소하게 나마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핸드폰 자체도 고온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내부 소재에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속도에 대해서도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배터리는 보통 화학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배터리의 특성은 약간 생물과 같아서

    고온에서도 약하고 저온에서도 약합니다.

    배터리가 전기를 만드는 과정은 화학적 결합이 끊어지면서 전압차에 의해 전자가 이동하는 현상에서 전류가 흐르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인데 저온에서는 그러한 과정이 느려지고 또 배터리의 수명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마찬가지로 고온에서는 그런 과정이 빨라지면서 배터리의 수명을 좀 더 땡겨쓰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일회성의 경우 보통 제품이 충분히 테스트를 거쳐서 나오기 때문에 제품이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순

    없지만 장기적으로 그렇게 사용하시면 배터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핸드폰부품들이 과열돼서 핸드폰 속도가 느려지거나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할수도 있고요,

    배터리도 빨리닳게 됩니다.

    심한경우에는 안드로이드가 재부팅되면서 (온도가 뜨겁습니다!)
    이런 문구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더 심한경우에는 예전폰들은 배터리가 터질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다행인게 요즘폰들은 특정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원이 꺼지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