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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근사한호두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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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봐주세요) 냉이 레몬색에 연두빛, 물같은 냉과 덩어리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최근 분비물이 늘었는데, 물같은 냉이 수시로 나와 속옷이 젖어 속옷교체가 잦아졌고

안쪽은 우유빛 섞인 레몬색 가끔 연두빛의 끈적한 덩어리가 묻어나오는데요 현재 가임기라 더 그런 것 같은데 가임기가 아니었을 때도 증상은 있었어서요

가려움이나 통증은 없습니다 냄새는 좀 쿰쿰한 정도예요

브라질리언 왁싱하고 나서 더 그런 느낌?이에요

질염이겠지만 왜인지 산부인과 가기는 조금 망설여지고 궁금은 하고...

+약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약은 없나요?

사진 첨부할게요 사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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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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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상 "레몬색~연두빛 물같은 냉 + 가끔 끈적한 덩어리 + 쿰쿰한 냄새”는 다음 원인들이 가장 흔합니다:

    1.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BV)

    냄새: 비린내나 쿰쿰한 냄새

    색: 회색, 황색, 연노란색, 연두빛 등 다양

    질감: 묽거나 거품 섞인 물같은 냉

    가려움: 거의 없음 (가려움이 없다는 점이 BV에 더 가깝습니다)

    원인: 질 내 정상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감소, 혐기성균 과증식

    유발요인: 브라질리언 왁싱 후 pH 변화, 스트레스, 생리주기, 성관계, 항생제 사용 등

    2. 트리코모나스 질염 (Trichomonas)

    색: 연두색 또는 노란빛이 강하고 거품 섞임

    냄새: 썩은 냄새처럼 심함

    가려움: 심한 경우 흔함

    다만, 가려움 없고 냄새만 살짝 쿰쿰한 정도라면 가능성은 낮음

    3. 칸디다(진균성) 질염

    색: 흰색, 치즈처럼 덩어리

    냄새: 거의 없음

    가려움: 매우 심함

    → 현재는 증상과 맞지 않습니다.

    약국에서 가능한 조치

    약국에서 복용약만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질 내 균불균형이 원인이라, 경구약보다는 질좌약 또는 항생제 크림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다음과 같은 방법은 임시 조치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 보충제 : 락토바실러스 포함 질 건강 유산균 (예: 프로비젠, 락토메디 등) 질 내 산도 회복에 도움

    질 세정제 : 제한적 약산성 여성청결제(예: 포밍젤, 이브케어 등) 하루 1회 이하, 과도하면 오히려 악화

    질좌약 / 항생제: 클린다마이신, 메트로니다졸 질좌약 등 처방 필요 (산부인과)

    ※ 병원 진료를 권하는 이유

    질염은 원인균에 따라 치료제가 다릅니다.

    (BV → metronidazole / clindamycin, Candida → antifungal, Trichomonas → metronidazole)

    증상이 반복되거나 냄새가 나면 pH검사 + 분비물 현미경검사가 정확합니다.

    성관계가 없더라도, 면도나 왁싱 후 pH 변동, 유산균 감소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관리 방법

    1. 속옷은 면 소재로 자주 교체

    2. 질 세정제는 하루 1회 이하, 물로만 가볍게 씻기

    3. 좌욕은 피하세요. (균 불균형 심화 가능)

    4. 유산균 섭취 (락토바실러스 종류 확인)

    5. 생리 전후, 피로/스트레스 관리

    결론적으로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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