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는 왜 요동정벌을 하려고 했던 건가요?
고려 우왕 때 고려는 요동정벌을 하려고 했잖아요.
이후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유명해서 알고 있는데 애초에 왜 요동정벌을 하려고 했던 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원나라가 쇠퇴하고 명나라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명나라는 고려에게 요동 지역을 반환할 것을 요구하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에 고려는 요동 지역을 공격하여 명나라의 압박을 물리치고자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이 쇠퇴하고 주원장이 1368년 명을 건국하였습니다. 그런데, 명은 원 간섭기 차지하였으나 공민왕 재위 시기에 수복한 철령 이북 지역인 쌍성총관부에 '철령위' 설치를 통보하였습니다.
즉 엄연히 고려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명이 자신의 영토로 편입한다고 통보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1388년 우왕와 최영이 주도하여 요동 정벌을 계획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우왕과 최영 장군은 원나라를 물리치고 명을 건국한 주원장이 철령 이북의 땅을 명에 넘기라는 것과 과도한 조공요구로 요동정벌을 통해 이를 타개하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성계를 대장군으로 삼고 출격을 명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성계는 4불가론을 주장하면서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새로운 세상 즉 조선을 건국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령위를 설치해 명이 다스리고자 했던 영역은 원이 100여 년간 통치했던 쌍성총관부 (雙城摠管府) 지역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명에서는 1387년 (우왕 13) 12월에 철령위 설치를 결정하였으며, 당시 명에 사신으로 가 있던 설장수 (偰長壽)가 그 사실을 이듬해 고려 조정에 전달하였는데 이것은 고려에게 요동 정벌의 이유를 제공 합니다.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나라가 옛고구려 영토를 내어 놓으라는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선제 공격하여
그런말이 나오지 못하도록 요동을 정벌해 버리려
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요동은 거의 무주
공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