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예방주사는 인생 최초로 한번 맞아도 10년은 지속되나요?
파상풍 예방주사는 인생 최초로 한번 맞아도 항체가 생겨서 10년은 항체가 지속되나요?
그런데 알아보니까 기초 접종이라고 연달아서 세번 맞던데...
처음에 세번 연달아 맞는 이유가 뭔가요?
군대의 훈련소에서 파상풍 예방접종을 인생 최초로 한번 맞으면 효과가 없는건가요?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소아에서 파상풍 예방접종은 5회 하는게 맞습니다.
작성자분도 기억을 못하셔서 그렇지 어릴때 맞으셨을겁니다.
그 이후부터는 한번씩 boosting이라고 해서 항체를 만들어주기만 하시면 됩니다.
파상풍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깨끗한 상처라면 10년 이내에 접종을 받은적이 있으면 문제 없겠고 지저분한 상처라면 5년 이내에 접종 받은적이 있으면 문제 없겠습니다.
군대에서 총기 및 녹이 슬 수 있는 장비들을 많이 다루다보니 파상풍 감염에 노출될까봐 파상풍 접종을 한번 해주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처음에는 해당 백신에 대한 항체가 전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항체의 양을 늘리기 위해서 수 회 반복 접종합니다.
이후에는 한 번만 접종해도 항체의 양이 확 증가하기 때문에 한 번만 접종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한 번만 맞으셔도 효과가 10년 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인생최초로 1번만 맞았다면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Td/Tdap을 10년마다 재접종 하는 것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항독소 농도가 대부분 10년이 지나면 최소 방어 농도까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다만 이는 이전의 3회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는 3회를 모두 완료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기초접종 3회 중 1회만 시행 받고 이후 내원하지 않던 피접종자가 1년 후에 다시 내원하였다면, 기초접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권장되는 접종 간격을 지켜서 접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지연된 경우라고 해서 다시 처음부터 접종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표준 접종간격보다 길어지더라도 이전 접종 력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지연된 접종차수부터 접종하면 됩니다. 따라서 이 피접종자는 금번 내원 시 2차 접종을 하고 6-12개월 후에 3차 접종을 받으 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파상풍 주사의 경우 출생시 국가접종에 속하여 디프테리아 백일해와 더불어 접종을 받으셨을 것이며
이후 군대에서 예방접종을 하셨다면 10년간은 면역력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이후에는 10년마다 접종이 추천되며, 오염된 상처의 경우는 이와는 별개로도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