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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매아빠
윤자매아빠23.01.30

금리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금리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각 나라에 수출 또는 수입을 할때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그영향이 많이 커질까요? 금리 인상에 따른 무역교류에 영향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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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에는 국내 물가, 경기 및 금융·외환시장 상황, 세계경제의 흐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look-at-everything approach)하고 본회의 직후에는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결정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게 됩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 변경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다른 나라의 금리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우리나라의 원화로 표시된 자산의 수익률이 다른나라의 통화표시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에서 자본이 유입이 됩니다.

    이 경우 해외에서 우리나라 원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되므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로 표시된 수입품의 가격을 하락시켜 국내에서의 수입품수요가 커지고 외화로 표시되는 수출품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이 되어 반대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해외의 수입수요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금리로 인한 환율의 변화는 원화 가치 상승시 원화표시 수입물가의 하락이 국내 물가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상승하여 국내물가의 상승시키게 됩니다.

    최근에는 국내은행의 기업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원자재를 수입하는 수출 제조기업의 원가부담이 매우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출입 거래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하여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할 경우 원자재 수입비용이 증가해서 금리와 환율의 영향을 그 어느때보다 크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금리인상은 기업의 대출 금리인상에 영향을 끼치고 우리나라 금리 인상이 미국 금리인상과 같이 맞물려 올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인한 달러강세 와 원자재 상승이 수출 제조 기업의 채산성을 약화 시켜서 우리나라의 무역 교류상 수출이 둔화, 무역수지가 악화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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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것은 신흥국 경제국가이며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올해 신흥국 경제는 작년보다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요 제조업 신흥국들은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국의 자본 유출과 환율 약세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신흥국 경제와 교역에 악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국의 경제와 수입수요를 둔화시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 신흥국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2015년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도 대 신흥국 수출비중이 2017년까지 큰 폭으로 하락한 사례도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에서도 기업의 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무역 환경에 어려움을 발생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달러화 강세 현상을 촉발하여 수입거래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현상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타국가의 수입 비용 증가 우려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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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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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기축통화국(미국)의 금리가 오르는 경우 그 외의 국가들도 자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며, 금리가 인상되는 경우에는 기업대출 금리가 상승되고 자금 유동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상승은 원화가치를 낮게하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며, 원자재를 수입 비용이 증가하여 완제품 제조 시 원가상승요인에 따라 수출물품 가격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 상승으로 인하여 수입을 하는 국가의 수요가 줄어들게되어 수출이 제한되는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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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금리가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습니다만, 이러한 영향은 각 시기별로 다를 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와 같이 고금리 상황에서 금리가 추가로 약간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무역량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작년과 같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3.25%까지 올리게되면 경기자체가 침체 되기에 무역량에 큰 영향(감소)을 미치게 됩니다.

    금리의 경우 자금조달비용증가 경기둔화의 측면에서 무역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역을 진행하는 것도 사업의 일종이기 때문에 각 당사자들은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달비용이 높아지면 물품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에 따라 사업이 둔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심화되면 경기침체로 나아가서 무역뿐만아니라 소비, 생산 등도 침체되기에 무역량도 덩달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인하되는 경우에는 그 반대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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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금리는 기업의 투자환경, 환율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금리 변경에 대하여 환율경로로서 다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환율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여타국의 금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내 원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유입될 것이다. 이는 원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표시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수입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외화표시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켜 우리나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수요를 감소시킨다.

    ⇒ 이러한 여러 경로를 통한 총수요, 즉 소비·투자·수출(해외수요)의 변동은 다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 투자, 수출 등 총수요의 감소는 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경로에서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입물가의 하락이 국내 물가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금리가 오르게 되면 기업은 이자비용의 부담 등으로 인해 투자를 줄일 것이고, 고용도 줄어들 것입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게 되면서, 기업의 실적도 좋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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