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먹는 강아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0대초반의 남성입니다. 3살된 비숑프리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똥을 먹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적절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똥을 핥거나 먹는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강아지가
-배가고프거나
-스트레스
-발정기
-질병이나 질환의 상태
-심심하거나, 호기심 때문에
-또는 어릴 때 함부로 입에 넣던 버릇이 남아서
등등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변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거나, 배가너무 고프거나, 특히 발정기일 때 변에서 암컷강아지의 냄새가 나서 변을 먹으려고 할수도있습니다.
간식을 줄이고, 알갱이가 큰 건사료로 교체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과 놀이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며
변을 먹으려고 한다면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시선을 돌려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패드에 배변을 잘 하는 아이라면, 똥을 싼것은 바로바로 치우는 것이 좋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갑자기 변을 먹는다면, 내분비질환 (쿠싱, 당뇨 등)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식분증 이외에 다른 이상이나 건강상태가 좋지않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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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개과 동물은 무리와 함께 동굴이나 토굴을 파서 그 속에서 무리가 엉겨 거주합니다.
즉, 지금 같이 지내시는 비숑 친구에게 보호자분의 집 전체가 식구들과 함께 지내는 동굴이자 토굴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 집안에서 변을 싼다는것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가족들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폐륜 행위이고
냄새가 외부로 흘러나가면 잠재적 적에게 무리의 위치를 노출 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견이면서 영리한 친구들일 수록 정상적인 산책을 하는 경우 집안에서 변을 싸지 않고 밖에서 싸려고 하는 노력을 하게 되고
집안에서 변을 싸더라도 가족을 위해, 무리의 안전을 위해 치워버려 합니다.
강아지가 자기 변을 들어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릴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도 죽도록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 제거 하는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으로
이 기준만 잘 챙겨줘도 강아지는 외부 배뇨, 배변을 하게 되니 집안에서 변을 싸는 일이 없어지게 되고
먹어서 치우는 어쩔 수 없는 선택도 하지 않게 되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됩니다 .
또한 치매 예방도 되는 좋은 활동이니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가끔이 자주가 되고 자주가 습관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대변을 누는 즉시 치워 버리는 방법도 있고요 그리고 대변을 먹는 이유를 찾아서 그 이유를 해소시키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강아지가 배가 고프면 자기 대변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료 양을 높여 주시고 간식이나 채소나 야채를 주어서 배고픈 문제를 해결하 주시면이 문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