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충수염, 흔히 알려진 맹장염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염증수치가 상승해요. 충수염은 맹장에 붙어있는 꼬리처럼 생긴 작은 기관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해요. 이때 염증이 몸에서 어떤 형태로든 반응을 일으키면서 혈액 속 염증성 지표들도 함께 오르게 되죠. 그러나 염증수치가 항상 높게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증상과 복부 초음파나 CT 같은 추가적인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현재 피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면 맹장과 관련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맹장염이 아닌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