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몸이 쑤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 어른들이 주로 말하던 날씨가 흐리면 몸이 많이 쑤씬다고 했던게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는데 나이를 먹어 보니 저도 그런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몸이 쑤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때 몸이 쑤시는 현상은 대기압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몸 내부의 압력과 외부의 압력 사이에 차이가 생겨 관절이나 조직 주변의 공간에서 압력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기압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관절 주변의 압력 변화로 인해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도의 변화 또한 관절과 근육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차가운 날씨는 근육이나 관절의 경직을 유발하여 통증을 더욱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염이나 다른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경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날씨가 흐릴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은 실제로 연구되어 근거가 있는 증상입니다. 추정하기로는 온도, 습도와 같은 외부적 요인이 관절강 내부의 환경에도 변화를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비가 오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대기압이 낮아져 관절 내부의 기압도 낮아지는데, 이로 인해 관절 내의 조직이 팽창하고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 환자는 압력 변화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여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관절염 환자들은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액이 부족하여 주변 근육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씨에는 외출이 어려워 활동량이 줄어들어 근육이 위축되고 관절을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을 대비하여 관절 건강을 위한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가볍게 맨손체조를 통해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운동 중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지하고 쉬어야 합니다.
관절 통증이 심해지면 따뜻한 욕탕에 들어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을 때는 냉찜질,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통증은 더위, 추위, 습기 변화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비가 올 때는 이불을 가볍게 덮어서 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비로 인한 습기와 불쾌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염증을 증가시키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