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서식하는 알바트로스와 바다제비 그리고 슴새와 같은 대양성 조류들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바다 위에서 생활하며 바닷물을 마셔 수분과 염분을 섭취합니다. 이들은 눈 주위에 위치한 소금샘이라는 특수 기관을 통해 혈액 속의 과잉 염분을 농축하여 콧구멍 밖으로 배출하는 생리적 기제를 갖추고 있어 고농도의 소금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펠리컨과 가마우지 역시 사냥 과정에서 바닷물을 함께 들이켜며 염분을 섭취하고 남은 성분을 배출하며 도요새나 물떼새류 중 일부도 해안가 습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며 염분이 포함된 물을 섭취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갈매기·제비갈매기·오리·고니 외에도 알바트로스, 슴새(페트렐), 풀마갈매기류, 가마우지, 바다오리류(퍼핀) 같은 해양·연안 조류들이 바닷물을 마시며 염분을 섭취합니다. 이 새들은 눈 위에 발달한 염분샘(염선)으로 과도한 소금을 배출하기 때문에 바닷물을 직접 마셔도 생리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