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터울이 짧고 긴 것이 각각 장단점이 있기에 나누어 설명 드립니다. 일단 지금 가지셔도 연년생은 아니기에 짧은 터울 2살 차이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터울이 짧으면 둘째가 5살이 되기 전까지는 둘 다 손이 많이 가므로 힘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키울 수 있어 좋고 활동도 비슷하고 체험수업 같은 것도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공유하는 관심사가 같아서 같이 놀이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터울이 4살 이상이되면 첫째가 둘째 육아에 어느정도 도와주기도 하기에 둘째에게 더 전념하실 수는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첫째가 어느 정도 크고 다시 육아를 한다는 생각에 더 힘이 부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둘째를 잘 보살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부모님의 사랑을 뺏겼다고 생각해 시기,질투를 할 수도 있습니다.
3살 차이가 나면 입학,졸업 시즌이 겹치게 되어 불편하실 수 있으니 터울을 짧게 가져가시겠다면 2살 차이를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