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함의 기준이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보더라도 어느 일정한 기준은 정해놓고 아이가 시청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자기조절능력과 통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기가 지금 그만 보아야 한다는 거에 스스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속에는 자극적인 영상들도 포함이 될 때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영상을 보여 주실 때는 부모님께서 틀어주시고 시간 동안 지정해 주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019년 4월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첫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2~4세 어린이는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을 지속해서 봐서는 안 되고, 1세 이하는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WHO는 적절한 신체적 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보장돼야 비만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전한 습관을 익힐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