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지인분께서 고양이를 임보중이신데 냥이가 밥도 안먹고 츄르도 냄새만 맡고 도망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이 첫날이라서 그런가 싶기는 한데 혹시 하루 밥 안먹는다고 고양이 건강에 이상이 생기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새 환경이 무서워서 영혼 탈출 중인 겁니다

    억지로 먹이려다 뺨 맞지 말고

    사료랑 츄르 두고 방 불 끄고 나오세요

    새벽에 귀신같이 다 먹어치우니 절대 걱정 마세요

  • 고양이는 환경 바뀌면 진짜 예민하게 반응하는 동물이라 임보 첫날에 밥 안 먹고 숨어 있거나 츄르 냄새만 맡고 도망가는 경우 꽤 많습니다 ㅠㅠ 특히 낯선 집 냄새 사람 소리 분위기 전부 달라지면 스트레스 받아서 경계모드 들어가는 애들 많거든요.

    그래서 첫날부터 바로 잘 먹고 애교 부리는 경우보다 오히려

    숨어 있기

    밥 안 먹기

    화장실 안 가기

    눈 마주치면 도망가기

    이런 반응이 더 흔한 편입니다.

    하루 정도 안 먹는다고 바로 큰일 나는 경우는 보통 많지 않습니다. 특히 성묘라면 긴장 때문에 하루 이틀 식욕 떨어지는 경우 꽤 있어요. 다만 고양이는 오래 굶는 걸 위험하게 보는 동물이라 계속 안 먹는 건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2일 이상 거의 안 먹는다

    물도 안 마신다

    숨만 계속 쉰다

    구토하거나 침 흘린다

    기운이 너무 없다

    이런 상태면 병원 상담 고려하는 게 좋아요.

    고양이는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행동 자체”를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오래 지속되면 지방간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 많이 합니다. 그래서 며칠째 계속 거부하면 그냥 두기보다 체크 필요하고요.

    지금 첫날이라면 제일 중요한 건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계속 만지거나 꺼내려고 하면 더 무서워할 수 있어요. 오히려 조용한 공간 하나 만들어주고 숨어 있어도 그냥 두는 게 안정되는 경우 많습니다.

    보통 많이 하는 방법은

    숨을 곳 마련해주기

    조용히 거리 두기

    물이랑 사료 가까이에 두기

    밤에 조용할 때 먹는지 확인하기

    이런 식입니다.

    의외로 사람 없을 때 몰래 먹는 애들도 진짜 많아요 ㅋㅋ 낮에는 긴장해서 안 먹다가 새벽에 조금씩 먹는 경우 꽤 흔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먹던 사료나 원래 쓰던 담요 냄새 같은 게 있으면 적응 도움 되는 경우 많아요. 고양이는 냄새로 안정감 느끼는 경우 많거든요.

    츄르도 평소 좋아하던 맛 아니면 긴장 상태에서는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조급하게 이것저것 들이대기보다 그냥 옆에 놔두고 기다리는 게 더 나은 경우 많아요.

    첫날 기준으로는 “엄청 이상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물까지 전혀 안 먹거나 이틀 넘게 계속 아무것도 안 먹으면 꼭 상태 다시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ㅠㅠ 고양이는 스트레스 신호를 은근 조용하게 보내는 동물이라 관찰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