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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두루미208
반가운두루미20819.10.08

비트코인의 실제 활성화된 유통량은 얼마정도 될까요?

비트코인 SV 관계자 중 한명은 본인이 사토시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비트코인 최초 생성된 지갑에서 보유된 비트코인이 단 1사토시도 이동하지 못했다는 근거를 보아 허위 사실인것 같네요. 비트코인의 경우 채굴이후 비밀번호를 잃어버리거나 채굴중 소실된 경우. 그리고 가장 큰 갯수를 보유하고 있는 사토시 보유량등을 제외 고려했을때 그 유통량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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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지난 5년 동안 한 번도 이동되지 않거나 거래가 일어나지 않은 비트코인의 수량이 '지난 7월 기준'으로 유통량(1780만 개)의 21.6%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https://coinmetrics.substack.com/p/coin-metrics-state-of-the-network-cf2

    비트코인의 개수로는 3,847,859 BTC 정도이며 이러한 통계를 통해 전문가들 중 일부는 이것이 비트코인 장기 투자 물량이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가치 저장의 수단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주장을 펴기도 합니다.

    한편 이러한 견해와는 달리, Chainalysis에서는 비트코인의 유통량 중 실제로 유통되고 있지 않은 물량으로, 투자를 했다가 잃어버렸거나, 그냥 잃어버렸거나 아직 채굴이 되지 않은 비트코인의 물량을 조사했습니다. 이러한 값은 추정치이며 이러한 추정을 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지갑이 오랜 시간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지갑이 분실되었다고 가정하고 조사를 한 것입니다. https://blog.chainalysis.com/reports/money-supply

    그 결과 순수하게 소실된 규모를 따져 봤을 때 그 수가 380만개 정도로 이것은 전체 발행량(2100만 개) 대비 18%정도 된다는 결과가 나온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5년 동안 이동되지 않고 있는 물량도 380만 개 정도이고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380만 개 정도여서 이것이 관점에 따라 장기투자를 위한 홀딩 물량이냐 이미 소실된 물량이냐 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비율은 낮더라도 최근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별다른 트랜젝션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지갑 주소의 수가 늘어나고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을 비교적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투자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